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쪽파를 이용해 김치는 담그는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간단하게 쪽파의 효능을 소개한 후바로 쪽파를 김치로 담그는 법, 쪽파김치를 초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해볼게요.
언제나 다른 음식들의 보조역할을 수행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낮추며 다른 재료들을 띄어주는
이타적인 식품인 쪽파, 파김치에서만큼은
주연이에요.
이런 파김치에는 여러 효능이 있는데,
대표적인 효능 3가지만 소개해 볼게요.
1. 비타민 A와 C가 매우 풍부하다.
비타민A는 눈 건강에 좋고 비타민C는 감기 예방,
피로 해소, 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적이에요.
2.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뼈 건강과 혈압 유지 등에 효과적이에요.
3.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장 건강에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에요.
파김치 담그는 법
갓김치 포스팅에서 언급했다시피 파김치와
갓김치의 양념을 같은 것으로 한 후 파김치를
만들었어요. 따라서 양념을 대량으로 만든 후
김치를 담갔기 때문에 쪽파 양에 비례해
양념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파김치 용량으로 양념 레시피를 조정해서
소개해드리는데, 만드는 중간중간
맛을 보면서 피드백은 필수예요!
(150~200g을 한 컵으로 계산하면 편해요)
손질한 쪽파 1KG (약 한 단)
까나리 액젓 100ml (먼저 절이는 용)
고춧가루 100g
멸치젓 100g
새우젓 약간
다진 마늘 50g
매실청 100~150ml
(기호에 따라 설탕으로 대체)
간 배나 사과 약간
물 500ml
찹쌀가루 50g
어간장, 멸치액젓 등은 집에 있는 것으로
편하게 사용해주시면 돼요.
1. 손질된 쪽파를 구입하거나 수확한 쪽파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쪽파는 1년에도 몇 번씩 수확할 수 있어요.
3~4월에 한번 수확 후 11월에 다시 수확할 만큼
자랐답니다.
쪽파에 대해 궁금하다면 3월에
포스팅한 쪽파 글로!!
2. 까나리 액젓으로 쪽파의 머리 부분,
흰 부분을 1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이는 흰 부분을 절여주지 않으면 양념을
묻힐 때 잘 배지 않아요.
줄기인 초록 부분은 얇기 때문에 이런
과정 없이도 양념이 잘 배어서 괜찮아요.
이후에 양념을 만들때 절인 때 사용하신
액젓을 버리지말고 같이 사용하세요!
3. 위의 레시피대로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찹쌀가루와 물을 섞어 끓여줘야 하는데
이 과정이 번거로우시면 찹쌀풀을
사용하셔도 돼요.
4. 손질 후 액젓으로 절인 쪽파와 찹쌀을 더한
양념을 더해 버무려주세요!
간을 본 뒤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 끝!
(보통 처음 맛을 보면 매운맛이 큰데,
김치가 익어가는 과정에 사라지니
참고해주세요)
5. 중요한 김치를 익히는 과정인데,
김치는 담글 때는 양념의 맛을 보고 어느 정도
맛의 피드백을 하듯이 김치도 실온에서
보관하면서 중간중간 맛을 봐야 해요.
줄기인 파란 부분은 금방 익지만
뿌리인 흰 부분은 잘 익지 않고 안 익었을 때
매운맛이 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매실청, 설탕이 부족한 게 아니에요!)
보통 실온에서 빠르면 1일, 늦으면 3일 정도
보관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드시는 것이 좋아요.
대량으로 하셨다면 처음부터 김치냉장고에
넣으시면 돼요!
이상으로 쪽파로 파김치를 담가보았어요.
갓김치, 파김치와 더불어 열무김치, 총각김치,
알타리 김치까지 모두 같은 날에 담가
시각자료(사진)가 부족한 점 죄송해요.
이제 주인공인 배추김치 김장만이 기다리고
있는데, 차근차근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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