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스모예요.

어느덧 싱가포르 여행 포스팅도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어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관광지는 리틀 인디아

아랍스트리트랍니다~!

 인근해 있는 두 관광지는 비슷한 성향이 있어

같이 묶어서 소개해드리게 됐어요.

맛집이나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초저녁 전까지의 관광을 추천해요.

그럼 시작해 볼게요!

 

아랍스트리트 술탄모스크

 

아랍스트리트


거리 자체가 관광지인 만큼 이쁜 관광지예요.

더불어 인테리어 소품 등의 쇼핑을 하기에도 탁월해요.

관광을 하신 후 초저녁 즈음 이쁜 거리에서

해피아워에 맥주를 한잔 하시고 클락키 등의 주변 시내로 가

저녁식사를 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MRT 부기스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예요.

 

아랍 스트리트 거리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다시피 아랍 사람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지역 이름이 아랍스트리트로

지어졌다고 해요. 이외에도 차이나 타운,

리틀 인디아 등 다인종들이 사는 싱가포르의 지역명은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출신나라를 딴 경우가

많답니다.

 

아랍스트리트 외곽에서 보이는 도시 건물들

 

서민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아랍스트리트는

작은 동네로 1시간~2시간 정도면 다 둘러보실 수 있어요.

거리의 이쁜 조형물들은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아요.

술탄 모스크를 보시고 부소라 스트리트에서

포토타임을 가지면 관광 완료!

(술탄 모스크는 이슬람 사원으로 실제 싱가포르인들이

종교활동을 하는 곳이에요)

거리에는 쇼핑할 수 있는 서민적 분위기의

가게들이 많은데, 대부분 수제로 만들어진 물건들이에요.

액세서리, 가방, 옷 등 개성이 넘친 제품들이 많아요.

 

맛집은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출출하시다면 거리의 아무 곳에 들어가 맥주 한잔

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칼스버그 맥주

 

저는 FUNQ라는 술집에서 칼스버그 맥주를 마셨어요!

맥주가 정말 대존맛이라 한잔 더 마셨답니다.

이쁜 경치를 보면서 초저녁을 즐겨보세요!

짧게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는 강력하게 추천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아랍의 분위기와 감성이 녹아있고

볼거리가 많고 포토존도 많아 리틀 인디아와 같이

하루를 잡아 관광하시면 만족하실 거예요.

 

 

 

 

리틀 인디아


싱가포르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는 인도 계열의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이에요.

MRT 리틀 인디아 역에서 10분 정도 걸으셔야 해요.

세랑군 로드부터 부다가야 사원까지 어떻게 보면

싱가포르 이미지와 가장 먼 느낌의 마을이에요.

전통의상을 입은 인도인들이 많고 향신료 냄새도 강해요.

해가 지고 가면 조금 무서울 정도로 불빛이 없어요.

따라서 이곳을 메인 관광지로 잡고 계획을 짜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그래도 인도풍의 느낌을 느낄 수 있고

맛집들과 쇼핑가들도 은근히 많아 괜찮은 관광지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리틀인디아 무스타파센터

우리나라의 동대문 시장과도 같은 리틀 인디아의

쇼핑가 중 무스타파 센터는 대표적인 대형마트예요.

귀국하기 전 이곳에서 기념품들을 쇼핑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답니다. (사람도 엄청 많아요)

B2~지상 4층까지 되어있고 명품 시계나 향수들도

판매해요. (향수들은 다 짝퉁 같아요)

 

귀국전날 무스타파에서 사온 제품들

 

#1에서 싱가포르 기념품들에 대해 언급해드렸어요.

해피 히포 초콜릿, 카야 잼, 달리 치약, 부엉이 커피, 칠리소스

등이 가장 많이 사 가는 기념품들이에요.

대형마트인 무스타파 센터에서는 이 모든 것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해피 히포 초콜릿은 물량이 금방 빠져나가

없는 날도 많아요)

 

리틀인디아 맛집

 

바나나 리프 아폴로는 40년 역사의 인도 음식점이에요.

22시 30분까지 영업하고 보통 식사 시간대에 가면

무조건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답니다.

MRT 리틀 인디아 역과 매우 가깝고 주 거리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찾기도 쉬워요.

가게 이름처럼 접시 대신 바나나 리프를 사용해

음식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에요.

 

생선 머리 카레

 

텐두리 치킨, 난, 민트소스
망고쥬스

인도 음식점답게 향이 대단했어요.

대표 메뉴인 생선 머리 카레에 난을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내가 먹던 카레는 카레가 아니었구나

할 정도의 강력한 향신료 향에 탄수화물의 정점인

난을 찍어 먹으니 조합이 괜찮더라고요.

치킨과 양고기 덮밥도 먹었는데 향이 굉장히 강한

개성 있는 음식들이었어요.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평소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을

괜찮게 먹은 것 같아 만족했어요.

리틀 인디아의 음식점 중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바나나 리프 아폴로! 인도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전공연수를 같이 간 수십 명의 학생들이 이곳에

방문하였는데(같은 날 간 건 아니에요)

평가는 희비가 엇갈렸어요.

진짜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여태껏 먹었던 치킨 중에 가장 맛이 없었다,

생선 머리 카레는 왜 먹는지 모르겠다 등의

실망한 평가들도 있었어요.

그만큼 취향을 탈 수 있는 음식이니 방문 시 주의하셔야 해요.

평소 비위가 약하시다면 비추천해요.

 

이상으로 리틀 인디아, 아랍스트리트 편 포스팅을 마칠게요!

메인 관광지는 아니지만 매력과 개성이 넘치는

리틀 인디아, 아랍 스트리트에 방문하셔서

인생 샷을 건지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