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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모예요.

이번에 소개할 싱가포르의 관광지는

클락키와 보트키랍니다.

싱가포르에서 나이트라이프를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클락키 강변을 따라 즐비한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보트키,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늦은 저녁 클락키 야경

 

클락 키


클락키는 약 13일간의 여행 중 무려 3일이나

방문한 아주 매력적인 곳이에요.

낭만적인 레스토랑, 돔으로 되어있는 천장 분수대 근처,

다양한 클럽 바까지 하루만 놀기에는 아쉽답니다.

마땅한 관광지는 없지만 강변을 따라 걷기만 해도

황홀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한강 변을 따라 강남거리가 있는 느낌이에요.

 

클럽에 들어가려고 줄을 길게 선 사람들

 

실외이지만 실내 같은 분수대 근처랍니다.

여러 클럽들에 10시 정도만 되어도 줄이

아주 길어져요.

가장 대표적인 클럽 ZOUK는 20대 초반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아요!

24시부터 피크타임이고 매주 수요일에

여성분들은 무료입장이니 꼭 가보세요!

저는 전공연수로 싱가포르를 방문했기에 숙소인

난양공대 기숙사가 멀리 있어 택시비가 상당했어요.

싸지 않은 입장료와 다음날 오전 수업까지

감당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포기했어요.

아직도 '그냥 하루 놀걸'이라고 후회를 많이 해요.

 

스페인 클럽 OCTAPAS

 

그래도 그냥 갈 수는 없으니 혼자 당당히

스페인 바에 입장했어요.

싱가포르의 바들은 대부분 밴드분들이 중앙에서

연주를 해주고 손님들은 칵테일이나 맥주를

한잔씩 하면서 그 분위기를 서로 즐겨요.

 11시~12시쯤이 되면 스테이지에서 같이

뛰어놀아요. 한국 클럽과 다른 점이라면

싱가포르는 라이브로 음악이 나와 더 신나는 것 같아요.

한국인 있나요?라는 질문에 호응을 했더니

강남스타일을 불러주기도 했어요!

 

다른날 일행과 방문한 클락키

 

클럽의 록 음악들만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잔잔한 발라드나 팝을 들을 수도 있어요.

일찍 방문하면 손님이 적어 신청곡을 낼 수 있어요.

거리를 걷다가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곳은

선택하여 들어가는 것을 추천해요.

 

돔 천장이 있는 클락키 거리

 

 아티카라는 클럽도 주크 클럽만큼 분위기가

핫하다고 해요. 우리나라 클럽의 디제잉 느낌을

받고 싶으시면 위 두 클럽을,

싱가포르만의 음주문화(?)를 느끼시고 싶다면

거리를 걷다가 분위기가 맞는 곳으로 가시면 돼요.

대부분의 술집들에서 라이브 카페 공연을 진행해요.

잠깐 서서 연주자분의 노래를 감상하셔도 된답니다.

노래에 좀 엄격한 방구석 전문가로서

실력들이 정말 뛰어나세요.

 

칠리크랩이 유명한 점보(JUMBO) 레스토랑과

해산물이 유명한 키 사이드 씨 푸드 레스토랑이

있는 곳도 클락 키랍니다.

MRT 클락키 역에서 5분 내면 클락키 중심거리,

보트 키에 도착할 수 있어요.

 

 

보트 키


보트 키 또한 클락 키처럼 강변을 따라

형성된 곳이에요.

해가 질 때쯤 저녁 시간에 강변 쪽 자리가 있는

아무  식당에 들어가서 분위 있는 저녁과

맥주 한잔을 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 계속 맥주를 마시면서

분위기를 즐기다가 갔어요.

해피아워 이후이지만 계속 해피아워 가격으로

해주신 덕분에 맥주를 든든히 마시고 갔어요.

 

아주 더운 7월의 싱가포르도 저녁 시간대

강변 옆에 있으면 꽤 시원하답니다.

크루즈에 탄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며 HELLO~

를 외치면 HELLO~ 로 답해주며 신나는

싱가포르의 분위기를 느껴봐요.


가게별, 평일 및 주말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7~20시 하는 Happy Hour(해피아워)

방문하면 맥주를 저렴하게 드실 수 있어요!

보통 한화 만원 중반대 하는 맥주 한잔을

4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요.

주류에 세금이 많이 붙어 해피아워 아닌 시간에 

2잔 이상 마시면 지갑이 텅텅...

(가성비는 역시 소주가 짱!)

심지어 22시 30분 이후로는 마트나 편의점을 포함해

어디에서든 주류를 판매하지 못한답니다.

숙소 가는 길에 맥주 한 캔 사가야지 했다가

어디서도 팔지 않는 슬픈 현실을 맞이해요.


 

이상으로 클락 키, 보드 키 포스팅을 마칠게요!

특별히 볼만한 관광지는 없지만 그 자체로 싱가포르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데 최고의 관광지라고 생각해요.

가족 단위나 친구, 연인 등 누구와 방문하여도

강변에서 만끽하는 한 끼의 식사는 꼭 하시길 추천해요. 

 

벌써 싱가포르에 방문한 지 8달이 넘었어요.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어 다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 관광지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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