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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모예요.

19년 여름 13박 14일 동안 싱가포르로 전공연수를 위장한

자유여행을 다녀왔어요!

덕분에 국내여행 중 제일 많이 간 부산보다 싱가포르에 대해

빠삭해졌답니다.

#1에서는 싱가포르라는 나라에 대해 전반적인 정보들을

소개했고 #2부터는 관광지 한 곳 한 곳을 리뷰하면서

관광 포인트 짚어드릴게요!

추가로 솔직한 맛집 소개도 기다리고 있어요! 

첫 번째 관광지로 유명한 사자상, 머라이언 파크가 있는

마리나 베이의 관광지들을 소개해 볼게요~

MRT 시티홀 역에서 관광 시작!

*이곳 관광은 많이 걸어야 하는 코스예요.

 

 

 

머라이언 파크


머라이언 파크에서 보이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머라이언은 싱가포르 전설 속에 등장하는 사자의 상반신과

물고기의 하반신을 가진 동물이에요.

1970년대 수상 리콴유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2002년 이곳으로 자리를 옮기며 파크(공원)가 만들어졌어요.

사실 이곳은 이 사자상을 제외하고는 특별하게

볼 것들은 없어요. 하지만 싱가포르의 상징이 되는

동물상인 만큼 이곳에 사진을 찍으려 오는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나중에 기억이 나는 장소랍니다.

첫 번째 포토존!

 

풀러턴 호텔 앞에 위치한 사자상

 

 

풀러턴 호텔


풀러턴 호텔 정면

 

1829년에 지어진 우체국이 이제는 호텔이 됐어요.

개조해서 만든 거긴 하지만 200년이란 세월의 역사가

담긴 건축물이랍니다.

바로 앞에 카베나 다리, 강이 있어 경치가 좋아요.

1층에 헤리티지 갤러리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니

한번 들르시는 것도 추천해요.

(풀러턴 베이 호텔과 다른 호텔이에요)

 

 

 

카베나 다리 (Cavenagh Bridge)


 

오직 도보로만 이용 가능한 다리예요.

어떤 교통수단으로 이 다리를 건널 수 없어요.

(실제로는 자전거들이 많이 다녀요)

소와 말도 이동 금지라고 하는 것을 보아

과거 소, 말을 이동수단으로 삼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처럼 싱가포르는 오래된 건축물들이 많아요.

이미 건물이 지어져 있으면 강제수용이 불가능해서

오래된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Victoria Theatre>

1919년 싱가포르 100주년을 기념해 현 위치로 왔고

시계탑은 빅토리아 여왕에게 바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요.

역시나 사진 찍기 너무 좋은 포토존이랍니다.

다들 인생 샷 건지러 가봐요~!


<리버 크루즈>

 

싱가포르의 경관을 한 번에 보고 싶다면 대 추천!

총 40분의 운행시간으로 마리나 베이뿐 아니라

클락키, 보트 키, 머라이언 파크,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을 볼 수 있어요.

특히 해가질 무렵이나 해가 지고 나서 도시의 경관은

감탄을 금치 못해요.

(한강에서 크루즈로 서울 중심을 도는 느낌일까요?)

가격은 25 싱가포르 달러, 어린이는 15 싱가포르 달러랍니다.

 

이 외에도 래플스 상륙지, 우표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실 수 있어요.

관광 포인트는 역시 아름다운 건축물들의 관람과

수많은 포토존!!

박물관, 갤러리들 중 국립박물관을 다녀왔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아름다움이 없어서 실망했어요.

저 같은 사람들은 이해 못하는 문화 수준이었을까요?

 

웅장한 건물 안에 펩시콜라가 전시되어 있는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맛집


생각나는 곳이 2곳 있어요.

첫 번째는 라우파삿 호커센터에 있는 라우파삿 사테클럽!

그리고 두 번째는 싱가포르의 대표 메뉴 칠리크랩 전통집

팜 비치(palm beach)를 소개해 볼게요!

 

라우파삿 사테클럽

래플즈 플레이스에 있는 라우파삿 호커센터!

MRT 래플즈 플레이스 6번 출구로 5분 정도 걸어왔던 것 같아요.

엄청나게 큰 반 야외형 푸드코트,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을

들이미는 상인들로 즐비해요. 너무 선입견 가지시지 말고

어디든 맛이 비슷하니 잘 선택하세요!

이곳의 꽃은 해가 질 때쯤 여는 사테 거리, 사테포차예요!

숯불에서 바로 꼬치들을 구워 주시고 거기에 생맥주 한잔과 더불어

도시의 야경까지 감상하면 천국이나 다름없어요.

 

호커센터에서 음식을 구매해 사테포장마차의 허락을 구하고

포장마차로 가져왔어요! (바로 앞에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평범한 맛인 것 같은데

싱가포르 뽕과 분위기에 취해 천상의 음식 맛이 났어요.

(사테 굽는 분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구우시더라고요ㅠ 팁이라도

드릴걸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숯 연기 때문인가요 화질이 ㅠㅠ
숯향나는 사테!!

너무 황홀해서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왔어요.

여의도의 높은 빌딩 한가운데에 대규모의 포장마차 거리가

있다고 상상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고개를 90도 가까이 들어야

그 끝이 보이는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야경,

맛을 떠나 분위기가 정말 대박이랍니다.

 


PALM BEACH (팜 비치)

 

한국인, 중국인들에게 유명해진 식당 PALM BEACH!

예약이 필수랍니다.

싱싱한 킹크랩 1kg 당 한화 10만 원에 가까운 가격임에도

자리는 늘 만석이예요!

바로 앞에 강가와 강 너머 보이는 마리나베이 샌드 호텔이

정말 예술이랍니다! 예약을 늦게 하여 테라스 자리를

못 얻고 대신 시원한 내부로 들어왔어요.

 

대표메뉴 킹크랩

우리나라에 간장게장이 있다면 싱가포르에는 칠리크랩이 있다!

가격이 좀 부담되고 어떻게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지 않지만

기왕 여행 온 거 맛있는 킹크랩 집에서 한 끼 정도는

호화롭게 누리시는 것을 추천해요!

저렴한 킹크랩 집과 맛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뭔가 잔인한... 장면 같아요. 그만큼 싱싱한 것을

판다는 근거겠지만 킹크랩들 입장이 되어보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이런 생각이 0.5초쯤 스쳐 지나가고 아주 맛있게

킹크랩을 먹었답니다.

 

밥이나 빵을 칠리크랩 소스에 찍어먹으면 일품!

간장게장의 단짠 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비쌌지만 맛있는 킹크랩! 한 번쯤은 꼭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이 두 맛집 외에도 역시나 칠리크랩이 유명한 노 사인보드,

치킨라이스 맛집 옛 콘, 풀러턴 호텔의 타운 레스토랑 등의

맛집들이 있어요!

 

이상으로 #2 마리나 베이 편을 마칠게요!

주요 관광지들은 도심에 모여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도시 관광지들은 가까운 곳에 위치해요.

관광지별로 나누어서 소개하지만 이들 사이의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답니다.

#3에서는 또 다른 지역의 관광지와 포인트를 소개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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