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스모예요.

지금은 꿈 같이 느껴지는 해외여행, 불과 2달 전까지만

해도 자유롭게 다녔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요.

19년 여름에 다녀왔던 다낭, 호이안 포스팅 시작할게요!

 

#1에서는 여행에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들을

조금 디테일하게 소개해볼 거예요!

(요즘은 필요가 없지만요ㅠㅠ)

 

사진과 함께 시간 순서대로 여행을 맛집,

세세한 꿀팁들과 함께하는 생생하고 재밌는 리뷰는

다음 포스팅인 #2에서 소개해 볼게요!!!

 

 

8월 호이안의 아침 호텔뷰.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정보


코로나 사태로 국제법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정확한 정보랍니다!! (2019년 8월 기준)

 

- 최대 15일 비자 없이 여행이 가능

(돌아오는 항공권이나 제3 국으로 가는 항공권 소지 필수)

 

- 방문 후 30일 동안 무비자 재입국 금지

(헌혈도 30일 간 못해요. 3주 뒤엔가 헌혈하러 갔는데

며칠 더 있다 오라고 하더라고요ㅠ)

 

- 데이터는 로밍 말고 유심칩 미리 구매해 가는 것을 추천해요.

보험은 알아서 들어야 해요. 저는 토스 간단 보험 들었어요!

 

 

- 환전 -


원에서 달러로 환전 후 베트남에 가서

달러를 동으로 환전하는 것이 효율적이에요.

달러는 백수인 제가 가도 환전 수수료가 거의 없는 반면

베트남 동은 한국은행 장이 가도 수수료가 크기 때문이에요.

또한 공산주의적 성향이 강한 베트남이 과거

베트남의 화폐 단위로 국민들에게 장난을 쳐, 그때부터

베트남 국민들이 달러와 금을 모으는 습관을 가졌다고 해요.

따라서 같은 부피에 가치가 높은 100달러짜리 지폐를

같은 돈이어도 더 높은 가치로 매겨준답니다.

(100달러 > 50달러 2장)

 

베트남 화폐 단위는 '동'이에요.

보통 1원을 20동이라고 보시면 돼요.

동에서 0을 하나 빼고 2를 나누면 한국 돈이 나와요.

예를 들어 3만 동짜리 쌀국수가 있다면,

0을 하나 빼면 3천, 그것을 2로 나누면 1500 즉

1500원이 되는 거예요. 헷갈리시나요?헷갈리시나요?

슈퍼 정상입니다.

이과 출신이지만 4박 6일 동안 헷갈렸어요ㅎㅎㅎ

 

시내에는 환율을 명시해 놓은 금은방도 있지만

보통 환율을 명시해 놓지 않아 가서 협상해야 해요

일반적으로 100달러 지폐를 235만 동에 바꾸시면

딱 상위 50%급으로 바꾸신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베트남 돈은 환전소가 많아 필요한 만큼만 환전하시고

달러를 들고 다니다가 필요하다면 다시 동으로

환전하시면 돼요! 물가가 생각보다 너무 저렴하여

쓰고 싶어도 다 못 써요. 만약 돈이 남는다면 베트남 동은

환전하는데 수수료가 크기 때문에 굉장히 불리해요.

(작년 여름과 환율이 많이 바뀌어 조정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해요)

 

또한 가격표에 숫자 끝에 K를 많이 보실 수 있어요.

K(킬로) = 1000으로, 50K VAD이라고 하면

5만 베트남 동 이라고 읽으시면 돼요!!

(갑자기 분위기 수학 시간...ㅠ)


- 항공 -

인천에서 4시간 30분 걸려요.

비성수기인 여름에는 왕복 10만 원 후반대에도

구할 수 있지만 성수기 때에는 60만 원 넘게까지 치솟는답니다.

귀국할 때는 베트남 국적기 비엣잿을 이용하였는데,

아시아나나 대한항공보다 자리가 훨씬 넓었어요.

근데 기체가 역대급으로 많이 흔들려서 내심 불안...ㅠ

(기상 탓이겠죠?)

 

 

- 숙소 -

무조건 좋은 곳으로 잡으세요.

맛집, 관광지를 간다기 보단 호캉스 느낌이에요.

쇼핑이나 음식으로는 그만큼의 만족을 얻기 힘들어요.

시설 대비 가격도 매우 저렴하니 숙소만큼은

돈 아끼지 마시는 것을 추천해요.

보통 밤 비행기가 많으니 공항까지 픽업 서비스가 있는지,

새벽에도 체크인을 하는지 확인하세요!

 

- 쇼핑 -

쇼핑하실 분은 꼭 인천공항에서!

다낭 국제공항은 동네 마트보다 살게 없어요.

차라리 다낭 현지에서 쇼핑하는 것을 추천해요!

커피나 말린 망고, 쌀국수 등을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시는데, 막상 가져가면 짐이더라고요.

(자세한 제품명들은 뒤에서 소개할게요!)

 

- 교통 -

지하철, 버스 없어요. 현지인들은 대부분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요. 근데 택시비가 저렴해서

3보 이상은 택시를 타셔도 부담되지 않는답니다.

(GRAB 앱을 이용하시면 탑승 전 가격을 미리

볼 수 있어요)

 

- 물가 -

그냥 너무 싸요. 4박 6일 숙소 항공권 제외하고

300달러를 가져갔는데 꽤 많이 남았어요.

관광지나 명소들은 꽤 비싸고, 음식과 술, 액티비티까지

마음껏 즐겼어요.

 

- 팁 문화-

안 줘도 되지만 보통 1~2$ 정도 준다고 해요.

저는 호텔에서 나올 때만 줬어요.

 

- 날씨 -

열대 온순 기후예요. 연평균 온도는 26도이며

7~8월은 28~30도,

12~2월은 18~23도예요.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강수는 10~11월에 집중돼요.

보통 날씨가 매우 더우나 호텔이나

대형 마트 같은 이름 있는 가게들을 제외하고는

에어컨이 없어요.

 

- 전압 -

호텔에 220V 사용이 가능해요. 우리나라처럼

충전 시스템이 잘 돼 있지 않아 보조배터리를

챙기시는 것을 강추해요.

 

- 언어 -

저보다 한국어 잘하시는 분도 봤어요.

어렵게 영어로 말을 걸면 능숙한 한국어로 답해요.

 

- 음식 -

한국에서 먹는 베트남 음식에 MSG는 없고

재료는 더 신선한 느낌이에요. 맛있어요. 

 


<관광지 정보>

(여기부터는 개인적인 의견이 더욱 많이 반영돼요)

 

-다낭 -

선 월드 바나힐 : 케이블카를 카고 올라가면 있는

자연과 놀이공원의 합작.

유니버셜 스튜디오+자연경관 버전. 강추

 

미케비치 : 겁나 큰 유명한 해변이지만 까만 흙 때문인지

더러워 보임. 액티비티는 1회에 2~3만 원으로

베트남치고 비싼 편이지만 재밌음. 명성에 비하면

실망이 컸지만 나름 괜찮음. 보통

 

마사지 : 길거리에 정말 많은 곳이 있는데 호텔에서

추천해달라고 하면 됨. 1시간에 2~3만 원 정도 하는데

어? 왜 벌써 끝나? 하면 1시간이 지나있음. 강추 

 

썬휠 : 에버랜드 초미니 판. 아시아 나라별로 특색 있는

특징들을 잡아 표현함. 알바가 기계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텐션 높게 놀면 무서움을 max로 올려줌. 목숨이 좀 걱정

되지만 재밌음. 약추

 

시티투어(콩 카페, 대성당, 오행산 등) : 그냥 베트남 거리 돌아다님

자연도 아니고 도시도 아닌 애매한 곳인데 사람은 많음

인스타용 사진 찍기 좋음. 오토바이 너무 많이

지나다녀서 화남. 그래도 여행은 분위기이니

시간이 남는다면 짧게 한번 돌면서

사진을 남기는 것도 나쁘지 않음.

그래도 비추

 

- 호이안 - 

안방비치 : 다음날 미케비치에 너무 실망해서 미화됐을 수도

있지만 굉장히 좋음. 딱 동남아의 푸르고 맑은 바다.

수영도 하고 액티비티도 가능.

누워서 칵테일 한잔 하면 천국. 강추

 

호이안 올드타운 : 5일장이나 옛날 시장 같음.

한국인, 중국인이 대다수. 그럼에도 저녁에 등불이 켜지면

분위기 있고 베트남 나라의 정서를 느낄 수 있음.

그 다리와 거리는 사진 등불과 사진 찍기도 좋음. 강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위에 언급된 관광지는

대체로 만족했던 곳이랍니다.

(비추는 상대적인 비추예요ㅠㅠ)


그림 같은 호이안 안방비치

 

다낭 썬 월드 바나힐. 고도가 높아 한번에 보이는 다낭 도시와 구름들.

 

보통 다낭 여행코스는 3박 4일이나

4박 6일, 4박 5일을 선택해요.

다낭 - 호이안은 40분 정도 걸리니 부담이 없어요.

호이안에서 1~2박, 다낭에서 2~3박을 추천해요.

선 월드 바나힐만 아침 일찍부터 하루

넉넉하게 잡아두시고

나머지 관광지는 다 붙어있어 유동적으로

가시면 된답니다.

 

이상으로 베트남 다낭, 호이안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2에서는 스모가 다녀왔던 자유여행을 시간 순서대로

꿀팁, 사진들과 함께 재밌게 소개해 볼게요!!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