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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복청약이 금지된 후 첫 IPO 대어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가 7월 26~27일 청약이 끝나고

8월 6일 상장을 앞두고 있어요.

한 푼이 아쉬운 저금리 시대에 비록 크지는 않지만

(현재 시장 흐름으로썬)

위험부담이 크지 않은 대형주 공모주 청약인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많이 하셨을 거예요.

 

대한민국 첫 인터넷 은행인만큼 카카오뱅크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공모주 청약을 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상장 초기 단기 슈팅이 나올 때

적당한 차익을 챙기고 매도하실 분들이

대다수일 거예요.

 

이때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매도 타이밍인데,

이제 투자자들도 학습을 하여 작년

IPO 대란일 때만큼 단기적인 오버슈팅을

기대하기는 힘들어요.

물론 고점을 미리 알기란 불가능 하지만,

기업의 가치와 현재 시장의 흐름 등을 파악한다면

매도함에 있어 조금 더 유리한 위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카카오뱅크 장외 가격


카카오뱅크 장외 주봉   출처: www.38.co.kr

 

먼저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중요한 지표들 중 하나인

카카오뱅크의 장외 가격을 살펴보면,

청약일 전까지는 8만 원 즈음을 유지하다가

청약일이 다가옴에 따라 주가가 떨어지고,

현재 7월 29일 기준 약 5.5~5.8만 원

주가를 보이고 있어요.

이는 공모가 39,000원보다 약 40%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셈이에요.

 

 

 

 

이는 따블이나 따상 가격과는 차이가 꽤 나지만,

상장 버프를 고려하지 않은 가격이고 실제로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시면 돼요.

 

 

 

중복청약 금지 후 첫 IPO 대어?


공모주 청약은 보통 주도하는 증권사를 비롯하여

여러 증권사에서 진행해요.

이에 따라 같은 금액을 가지고도 어떤 증권사에서

공모주를 청약함에 따라 배정받는 수량이 달라

경쟁률을 잘 살펴봐야 해요.

 

과거에는 모든 증권사에서 모두 청약을 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오직 한 곳에서만 청약을

할 수 있는 중복청약 금지가 최근 시작하며,

비교적 자금력이 적은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공모주에 한 발자국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어요.

 

출처: 한국투자증권

 

따라서 이번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때는

과거 IPO 대어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어요.

 

(물론 이를 가장하여 카카오뱅크 청약 증거금이

과거 공모주들과의 차이가 커 투자자들의 관심이

없다는 기사들도 종종 보이는데,

이는 중복청약이 금지된 것을 고려하지 않고

과거 IPO 대어들과 순전히 수치만을 비교했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않아요)

 

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 최종 경쟁률

 

총 18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한국투자증권이 207대 1,

KB증권이 168대 1,

하나금융투자가 167대 1,

현재차증권이 178대 1로 나타났어요.

 

총물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균등 배정은

한국투자증권은 3~4주,

KB증권은 5~6주,

하나금융투자는 4~5주,

현대차증권은 6~7주

똑같이 최소 청약을 해도 증권사에 따라

7주를 받은 사람도, 3주를 받은 사람도 있어요.

 

 

 

 

저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하였어요.

깜빡하고 있다가 카카오에서 알람이 와

적은 수량 겨우 신청했네요.

 

 

카카오 '뱅크'?


BNK 투자증권에서 아무리 '카카오'여도 금융사는

어쩔 수 없다는 리포트와 함께 적정주가를 24,000원으로

책정함에 따라, 상장 전 악재로 다가왔어요.

이에 앞서 언급한 장외 가격이 8만 원대에서

5만 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고요.

 

아무리 첫 인터넷 은행이라고 해도 현재

레드오션 상황인 금융업에서 카카오뱅크가

성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금융 기업들은 타 기업들에 비해

per이 낮고 eps가 높은 경향이 있어요.

영업이익이 높아도 성장 기대감이 낮기 때문에,

배당주나 안전 주식 등으로 취급받기도 해요.

 

하지만 이 역시 하나의 리포트일 뿐,

카카오뱅크가 첫 인터넷 은행 타이틀에 지주회사인

카카오를 등에 업으며 수 십 년간의 패러다임을

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여전해요.

 

또한 상장 초기에는 의무보유 확약을 한 기관의

대한 자금의 횡보에 따라 주가가 결정될 확률이

높으므로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호가창을 보며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기관 의무보유확약 물량

 

현재 상황에서 따상은 사실상 힘들지 않을까

생각은 들지만 주식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상장 날 횡보에 따른 플랜 A, B, C 들을 잘 세우고

여러분 모두 잘 매도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본 글은 증권사들의 각종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나,

비전문가의 주관적인 의견

 다수 포함돼 있으니 

재미로 읽어주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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