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모예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추와 오이를 주재료로
오이소박이를 담그는 법을 소개해 볼게요!
그에 앞서 주재료인 오이와 부추의 효능을
아~주 간단하고 간략하게 소개할게요.
오이, 부추의 효능
오이
부추는 몰라도 오이는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음식 중 하나예요.
저 또한 수박 끝 껍질 부분을 먹는 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몸에 좋은 녹색 채소랍니다.
채소들의 공통적인 특징인 풍부한 수분과 더불어
칼륨, 비타민 C는 체내 노폐물들을 배출시켜
피로 해소, 피부건강에 효과적이에요.
한의학적으로는 차가운 성질인 오이,
피부마사지를 하는데 오이를 올려놓는 것도
체내의 열을 진정시켜 여드름 예방에 좋기 때문이에요.
오이에 크게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편식하지 말고 한번 드셔 봐요!
수분, 칼륨, 비타민 C 풍부 >> 피로 해소, 피부건강 효과적
부추
부추는 아마 오이에 비해 거부감이 덜 하실거예요.
오리고기, 소곱창 등을 먹을 때 같이 먹기도 하고
각종 음식들에 주연을 차지하지는 못해도 1등 조연은
항상 꿰차는 채소예요.
이런 부추에는 비타민이 풍부한데 그중 비타민B 성분이
가장 풍부해요. 이는 마늘의 주성분이기도, 부추의 정유 성분이기도 한
알리신과 결합하여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에 아주 효과적이에요.
부추가 남자들에게 좋다는 이유도 이 때문이에요.
또한 항산화 기능을 갖는 비타민 C, E 성분 덕분에
독소 해독, 간 회복 능력에 도움을 줘요.
기력 보충할 때 최고의 채소예요.
각종 비타민 >> 피로 해소, 간 회복 능력에 효과적
부추, 오이소박이 담그는 법
재료와 간은 아주 개인적,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세요!
절인 오이 1.5kg (약 7개)
부추, 당근, 양파 약 150g씩
다진 마늘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매실원액 4큰술
고춧가루 8큰술
정도로 틀을 잡고 맛을 본 뒤 부족한 맛의 재료를 추가했어요.
생양파나 생마늘의 쌉쌀한 맛을 좋아해 조금 많이 넣었어요.
당근은 조금 데친 뒤에 넣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1. 오이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절여주세요.
이때 큼지막하게 썰면 오이 안쪽으로 양념이 잘 안 배요.
길쭉한 오이를 따라 세로로 칼집을 내주세요.
여기에 양념을 넣어줘야 맛있는 오이소박이가 완성된답니다.
1시간 이상 절인 후에는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2. 준비한 채소들을 잘게 썰어주세요.
3. 잘게 썰어진 채소들에 준비한 양념들을 넣고 섞어주세요.
그리고 간을 봐주시고 부족한 재료들을 더 첨가해주세요.
간은 소금이나 액젓, 단맛은 설탕이나 매실청, 맵기는 고춧가루 혹은
청양고추를 조금 첨가하셔도 된답니다.
4. 마지막으로 아까 칼집 낸 오이 부분에 양념을 골고루 발라 주면 끝!
어느 김치류의 무침과 마찬가지로
간, 단맛만 적당하면 재료가 평범해도
아주 맛있는 김치, 소박이가 탄생한답니다.
이상으로 오이소박이 만드는 방법 포스팅을 마칠게요!
거의 5달 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은데
올해 계획했던 워킹홀리데이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단정하고
당분간 집에서 자기 계발을 하며 틈틈이 농사 관련 글을
올릴 예정이니, 관심 없으시겠지만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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