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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모예요.

이번 7번째 귀농일기 포스팅에서는 아로니아에 대해 소개해 볼 거예요!

수확시기는 8~9월이라 직접 재배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기는 힘드나, 아로니아의 효능과 묘목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하는 시간 가질게요!

 

 

아로니아 효능; 아로니아란


아로니아는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과예요!

 뉴욕 타임즈에서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한 블루베리보다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훨씬 높답니다!

 

 라즈베리는 100g 당 92mg

블루베리는 100g 당 386mg

아로니아는 100g 당 1480mg

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

항암 효과가 좋답니다.

 

항암 효과 외에도 당뇨병 예방, 간 건강,  눈의 피로 해소 효과에 더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정리하면

 

1. 항산화 효과-항암효과

2. 당뇨 예방

3. 눈 건강

4.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비만, 심혈관계 질환 예방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이런 효능과 영양성분에도 불구하고 아로니아는

블루베리만큼의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블루베리는 재배가 굉장히 어려워요.

햇빛이 잘 들어야 하고

PH4~5인 산성 토지여야 하며

겉흙이 마르지 않게 지속적인 수분 공급

등, 온도와 같은 환경에 굉장히 예민해요.

반면 아로니아는 질병은 물론 수분, 해충 등에 예민하지 않고

굉장히 잘 자라 재배가 아주 쉬운 편에 속해요.

그럼에도 왜 블루베리만큼의 주목을 못 받을까요?

 

아로니아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블랙 초크베리는

숨 막히다의 choke(초크)에서 온 말이랍니다.

사실 처음에는 초콜릿의 초코인 블랙 초코베리인 줄 알았는데,

열매를 먹었을 때의 시큼한 맛 때문에 지어진 명칭이랍니다.

아로니아는 블루베리와 비슷한 원형 크기의 열매랍니다.

거기다 당도도 블루베리보다 높은 20 브릭스 정도 된답니다.

하지만 껍질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높아 떫은맛이 강해

단맛을 느끼기가 어렵다고 해요.

 

(실제로 먹어보면, 겁나 맛없어요. 약이라고 생각해야

겨우 먹을 정도랍니다)

 

따라서 이 떫은맛 때문에 아무리 영양적으로 뛰어난 과일임에도

소비자들의 엄청난 호응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블루베리도 사실 단 과일은 아니지만

시중에 파는 대부분의 정제된 블루베리 농축액들에는

설탕을 대량 첨가해 맛이 좋더라고요.

이는 영양적인 측면에서는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제품을 섭취하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로니아는 이 방법을 이용해도 그 특유의 떫은맛을

없애기 어려워 블루베리와의 맛 경쟁에서 밀리고

 건강식품 시장에서 영양 대비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먹어야 할까?

나무, 묘목으로 재배해 보자!


아직 열매를 맺을 시기가 아니라 좀 서늘한가요?

위 아로니아 묘목, 나무는 10년 정도 된 나무예요.

아로니아 묘목은 중간중간 꺾꽂이 작업이 필수이기 때문에

크기만으로 나무의 나이를 가늠하기는 어려워요!

또 제 때 꺾꽂이를 해주지 않으면 줄기가 부러지는 나무예요.

개나리나 버들나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꺾꽂이를 통해 따로 자라는 작은 묘목들도

강한 생명력이 있다는 뜻이 돼요.

이는 번식이 쉽다는 말이고 낯선 환경에서 잘 자라는 아로니아 묘목이

번식까지 쉽게 되므로 정말 신이 내린 열매라고 할 정도예요.

떫은맛 때문에 벌레들도 꼬이지 않아 블루베리처럼

해충 때문에 열매의 품질 저하를 고민할 필요도 없어요!!

 

 

 

꺽꽃이 한 것으로 심은 2년 정도 된 묘목이랍니다!!

실제 사진을 보니 나무나 묘목의 크기가 가늠이 가시나요?

꺾꽂이는 아로니아의 번식과

열매를 수확할 때 최적화된 높이에서 수확하기 위함이랍니다.

너무 커도 안 되고, 너무 작아도 안 된답니다.

 

그럼, 아로니아를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그 떫은맛을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 밥에 넣어 먹는 법이에요.

떫은맛이 확연히 줄어들고 마치 건포도의 식감이 좋아요.

하지만 이는 영양성분이 거의 파괴되기 때문이 추천하지 않아요.

 

두 번째로, 건조하는 방법이에요.

동결건조기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햇빛에 잘 말려 보관하시면 정말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건조를 하면 떫은맛이 확연히 떨어지고 이를

생과일 째 섭취해도 되고 요커트나 주스, 샐러드 등에 넣어 드셔도 된답니다.

떫은맛도 확실히 사라지고 식감도 나쁘지 않아 먹을만하답니다!

사실 시중에서 설탕을 첨가해 정제한 농축액을 드셔도 되지만,

당뇨, 성인병 등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건강식품인 만큼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 보여요!!

 

실제로 아로니아의 주산지인 폴란드에서는 아로니아를

잼이나 주스 등으로 먹거나 건조 후 차로도 마신다고 해요. 

 

지난여름에 수확한 아로니아를 건조해 놓은 거랍니다!!

건조를 시켜 놓으면 실온에 보관하여도

1년 내내 먹을 수 있어 굉장히 좋답니다!!

아침에 간단히 요거트를 먹거나 과일 주스를 먹을 때,

샐러드를 먹을 때 자연스럽게 몇 개씩 넣어 드시면

며칠 뒤 조금은 건강해진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어도 많이 섭취 시 몸에 안 좋을 수 있어요!

뭐든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글을 마치며


스모의 농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로니아이기 때문에

포스팅을 미루고 조금 디테일하게 다루려고 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수확시기가 오래 남았고, 정보를 정리하다 보니

독자분들께 정보전달 할 것들이 생각보다 적더라고요.

나름 아로니아에 대해 많이 안다고 자부했던 과거의 저에게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어요.

8~9월의 수확 시즌까지 아로니아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하고

시장조사까지 마친 뒤 수확과 같이 조금은 더 유익한 정보를

포스팅하고자 이번 포스팅은 간략하게 마무리 지었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스모는 조금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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