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모예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봄에 자라는 나물 중 하나인
민들레와 고들빼기랍니다!
민들레와 고들빼기는 친척 사이로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어요.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 둘의 차이점을 찾기 어렵답니다.
민들레와 고들빼기의 효능을 간단히 언급하고,
직접 민들레와 고들빼기를 캐고 손질하고 씻은 뒤
무침을 하는 과정을 소개해 볼게요!
4월의 첫날인데요, 이제 민들레 철이 슬슬 지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 못 캐신 분들은 서둘러서
나물을 캐러 가주세요~!
민들레, 고들빼기의 효능
친척과도 같은 이 두 나물은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어요.
성분 또한 비슷하여 효능도 비슷해요.
민들레는 식용으로도 쓰이지만 한의학에서 약초로도,
약용으로도 쓰이는 식품이에요.
뿌리는 해열이나 해독제 등으로 쓰이며
간경화, 간암 등에도 효과적이에요.
이는 실리마린이라는 영양성분이 큰 작용을 하는데
이는 간 건강에 좋다는 밀크씨슬의 주요 성분이에요.
시중에서 간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들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 이 실리마린이라는 거죠.
또한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도 함유하고 있어요.
고들빼기 또한 민들레와 효능이 굉장히 비슷해요.
편도선염, 인후염 등에 효과적이고 특히 여성들의 유선염,
자궁염, 자궁염 등에 좋답니다.
정리하면,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을 보유한 민들레와 고들빼기는
간 건강
눈 건강
해열, 감기 예방 효과
각종 염증들
에 효능이 있답니다!
민들레, 고들빼기 무침 만들기
민들레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많아요.
보통 4월이면 꽃이 피는데 무침이나 김치를
해 드실 거면 꽃이 안 핀 민들레로 하는 것이 더 좋아요.
포스팅 초반의 사진은 노란 꽃의 일반 민들레,
위 사진은 흰빛의 토종 민들레랍니다.
무침이나 김치를 해 드실 때는 일반 민들레보단
토종 민들레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꽃이 없는 민들레 발견!
호미로 주위를 잘 파주시고 뿌리째 뽑아요.
무침, 식용으로 쓰실 거면 뿌리는 필요 없기 때문에
싹둑 잘라주시면 돼요!
그러면 민들레 캐기는 끝이랍니다.
이제 고들빼기를 보러 가볼까요?
거의 똑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잎이 조금 샤프하고 중앙에 붉은빛이 있는 것으로
민들레와 고들빼기를 구분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고들빼기는 조금 더 쓴 민들레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생긴 거는 완전 판박이지만요.
똑같이 해주시면 돼요!
(만약 뿌리를 따로 쓰시고 싶으면 안 자르셔도 돼요)
이렇게 열심히 캔 민들레와 고들빼기를 손질해 주세요!
다들 고수시니 금방 하시죠?
노란 잎들을 때어주고 흙들을 털고 뿌리를 잘라주시면 끝!
손질이 끝난 민들레, 고들빼기를 물로 깨끗이
씻어주세요! 어차피 무침을 하려면 데쳐야 하기 때문에
흙이 조금은 남아 있어도 상관없답니다.
스모는 민들레와 고들빼기를 동시에 무칠 거예요!
살짝 쌉쌀한 맛이 날 수 있지만 그것이 봄의 매력 아닐까요.
(쓴맛이 싫으신 분은 민들레만, 고들빼기만 드시고 싶으신 분은
고들빼기만 무치셔도 된답니다)
1. 손질과 샤워를 마친 민들레와 고들빼기를
약 30초간 끓은 물에 데쳐주세요.
2. 200g (한 접시) 기준
들기름 0.5 큰술
고추장 0.5 큰술
매실 0.5 큰술
다진 마늘 1개 정도
마지막에 통깨 촤라락
들을 넣어주시고 손으로 잘 버무려주세요!
3. 맛있는 민들레, 고들빼기 무침 완성!
맛있는 된장 0.3 큰술 정도 넣어주시면 더욱 맛있어요.
또한 쪽파를 뿌리를 제거하고 조금 같이 넣어주면
식감이 더욱 좋아진답니다.
이는 보편적인 방법은 아니고 취향을 탈 수 있어
밑에 적어봐요!
이상으로 민들레, 고들빼기 만들기 포스팅을 마칠게요!
집 밖에 잘 안 나가서 그런가 3월이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진 기분이네요. 봄이 거의 끝나가니
맛있는 나물과 함께 봄의 끝자락을 즐겨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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