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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모예요.

오늘은 조금 가볍지만 꼭 알아야 하는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영양제 중 가장 흔하고, 가장 흔하다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비타민을 왜 꼭 먹어야할까요?

 

포스팅 순서는

 

비타민이란

왜 E 다음에 K일까

비타민의 부작용

 

순으로 진행해 볼게요!

 

 

현재 스모가 복용하는 종합 비타민제 입니다! (광고아님)

 

 

 

 

비타민이란


'비타민'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비타민의 사전적 정의는 에너지로 쓸 수 있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동물의 생리 작용, 발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유기 화합물 이에요.

자동차로 예를 들자면, 차를 직접 움직이는데 필요로 하는

휘발유, 경유 등의 연료가 아니라 엔진오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어요.

 

vital (생명의) + amine(아민)이 합쳐진 단어로 생명에 반드시 필요한 아민류

라는 뜻이에요. 그 후 amine 류가 아닌 비타민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e를 뺀

vitamin으로 불리게 된 거랍니다. 

(amine은 화학구조상의 명명이므로 신경 안 쓰셔도 돼요!)

 

보통 영양성분은 6가지로 나누는데요,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그리고 무기염류(미네랄), 비타민, 물로 분류한답니다.

그렇다는 것은 비타민은 다른 5가지 영양성분과는 독립되는, 대체 불가능

영양성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더군다나 일부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한 다른 영양성분들과는 달리

비타민은 전부 체내에서 합성 불가능한 영양성분이랍니다.

일부 합성 가능하더라도 그 양은 터무니없이 작아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주어야 한다는 거죠.

이는 다음 주제와도 연결이 되는데요,

그전에 비타민의 자격, 조건을 정리해볼게요.

 

1.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지 (대체 불가능한지)

2. 인체 내에서 합성이 사실상 불가능한지

3. 다른 영양소들과 화학구조가 다른지

 

이 중 하나로도 해당이 되지 않는다면 비타민이 아니랍니다.

인체에 반드시 필요하고 합성도 되지 않지만 필수지방산으로 분류되어

비타민 자격을 박탈당한 비타민 F가 있어요!

또한 인체 내 합성이 불가능하고 화학구조도 탄, 단, 지 그 어떤 것도 아니지만

인체 내에 반드시 필요하지 않아 비타민 선발대회에서 탈락한 카테콜이라는

성분도 있답니다.

 

 

  

 

왜 A, B, C, D, E,... K?


비타민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왜 알파벳 순서로 잘 가다가

갑자기 K로 넘어가는 심기 불편한 일이 있어요.

왜 그럴까요?

눈치 빠른 분들은 벌써 눈치채셨겠지만, 방금 전에 언급했다시피

비타민 선발대회에서 비타민으로 인정받으려면 3가지 조건에 부합해야 돼요.

본래 비타민 F, G, H, I, J 도 존재했지만, 추후에 위 조합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것이

증명 되면서 비타민에서 자격 박탈당한 거랍니다.

일부는 인체 내에서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 아니고 대체 가능하여,

일부는 인체 내에서 유의미한 합성경로가 발견되어서,

일부는 필수지방산이나 무기염류 등 다른 영양소로 분류되어

비타민의 자격이 박탈되었고, 홀로 남은 비타민들은 A~E에 편입되었답니다.

이후 L~U까지의 비타민도 발견되었지만 연구 결과

비타민에 부적합하다는 결과를 받아 결국 비타민이 되지 못했어요.

 

그리고 아직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비타민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연구가 계속되고 있어요!  

하지만 이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의견이 많아요.

왜 그럴까요?

 

만약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비타민이 아직 있다면,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지 못하고 종합 비타민제에 의지하는 현대인들에게

종합비타민제에 없는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비타민의 결핍으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에요.

 

 하지만 긴 세월 동안 발견되지 않았으니, 더 이상의 비타민은 없을 확률이 높겠죠?

 

 

 

 

비타민의 부작용


수십 년간 이쪽 공부만 하신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한 주제예요.

따라서 비타민은 부작용이 유의미하게 있다/없다 라는 명제의 진실 여부는

 현대의학으로는 확신할 수 없다는 뜻이 돼요.

수많은 실험들을 살펴봐도 상극된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다르게 해석하면, 그만큼 우리는 같은 인간이지만 같은 성분의 영양소에

인체가 다르게 반응한다는 거예요.

일반적인 현대인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어느 한쪽을 맹신하지 말고 최대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면 돼요.

 

의견이 이렇게 분분한 가운데, 공통된 의견은 종합비타민제보다 음식을 통한

자연스러운 비타민 섭취가 훨씬 좋다는 거예요.

종합비타민제로 비타민을 따로 섭취하면 섭취 효과를 못 본다는 전문가들은 있지만

음식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몸에 좋지 않다는 전문가는 한 명도 없거든요.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으로 분류되는 비타민 중

수용성 비타민은 배출이 잘 되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해도

신장에 조금 무리가 갈 수는 있지만 인체에 큰 무리는 없어요.

반면 지용성 비타민은 상대적으로 오래 인체 내에 머물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부작용이 조금 더 심할 수 있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비타민의 과다 섭취는 영양제를 정말 과도하게 복용한 경우 외에는

사례가 거의 없어요. 따라서 섭취량을 스스로 잘 통제하고 있다면, 부작용에

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글을 마치며


과거에 부모님이 드시는 비타민을 보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비타민 E 다음에 K일까?'

하면서 혹여나 알파벳 순서가 헷갈려나 알파벳 노래를 한번 불러봤지만

알파벳이 사이에 분명 비어있었어요.

호기심은 정말 많은 스모지만 검색 한 번이면 나오는 정보를 내내 미루다가

전공수업이 되어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사실이 떠올라 이번 포스팅을 계획하게 됐답니다!!

 

이미 비타민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계셨겠지만

본 포스팅으로 얻어간 정보가 있으셨나요???

스모는 유용한 정보와 함께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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