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열심히 전셋집을 찾고 있는 와중
재밌는 기사를 보아 포스팅해요!
이미 아실 분들은 다 알겠지만 12월 11일 오전
경기도 동탄 LH 임대 공공주택 홍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44m^2 (약 13평)의 투룸을
방문하였어요.
방문 도중 문재인 대통령이 "4인 가족도 살겠다"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었는데, '13평 4인 가족이 어떻게 사냐' 등
국민들의 반발이 대단했어요.
하지만 청와대 측에서는 3차례 서면 브리핑을 통해
4인 가족 발언은 질문이었다면서 해명했어요.
즉 "4인 가족도 살겠다"라는 발언은 자신이
아니라 문 대통령이 한 질문에 변창흠 한국 토지주택 사장이
한 말이라는 거예요.
이에 국민의 힘 야당에서는 13평 발언에 정치공세를
가하고 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SNS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국민의 내 집 마련 꿈이 무너졌다,
퇴임 후 795평 사저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다'라고
비판하였어요.
13평 발언과 별개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66주 연속 전셋값, 집값이 폭등하는 가운데
전체 주택의 10%도 차지하지 못하는 임대주택을
정부의 주요 주택 정책이라고 홍보하는 것은
사실상 집값 폭등에 대한 대응책이 없는 것 아니냐
등의 비판을 받았어요.
청와대에서 진행한 3차례 서면 브리핑은 13평 발언 후
다음날로 넘어가는 새벽 0시 11분, 그리고 오후 3시,
밤 9시에 진행되었어요.
이는 청와대의 해명이 사실(질문이었다는 말)이라고 해도,
변창흠 신임 국토부 장관 지명자가
이 발언을 했다는 것인데,
이는 주택 관련 실무자가 한 말이니 더욱 심각한 일이
아니냐는 말도 있어요.
위 발언이 사실이라면,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고 청와대의 해명이 맞다고 해도
개인 부채까지 쓰면서 강남에 아파트를 산
변창흠 사장, 신임 국토부 장관 지명자가
위 발언을 했다는 것은 내 집 마련이 꿈인 국민들 입장에서
굉장히 불편한 것은 사실이에요.
사람들마다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각각 다르겠지만,
결국 여기에서는 대통령 발언의 진실 여부보단
이 상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나라의 주택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나라의 간부가 국민들의 처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공공 된 장소에서 말실수를 할 정도로
현재 부동산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거나 관심이 적다는 것은
진실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물론 정부 주요 정책인 공공주택의 홍보였고 이를 위해
조금 유머러스하게 발언을 해보자는 의도였을 수도
있지만, 서민들은 부동산 문제 앞에서
웃을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에요.
최근 1년 사이 급격히 뛴 전셋값, 집값 때문에
수도권에 살 엄두가 안 나고 그렇다고 지방에 가자니
사회 흐름에 도태될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힘든 상황에 엎친데 덮친 격이 된 것 같아요.
주택청약 분양 당첨 말고는 어떤 기대도 못하는
(그마저도 젊은 사람들은 꿈 꾸기도 힘들지만요)
이런 현 상황이 얼른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다 같이 파이팅해요!
그럼 이번 포스팅을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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