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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모예요. 

오늘은 작년 2019년 5월에 열린 고려대학교 축제, 입실렌티를 소개해드릴게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축제에 의미 있는 이름을 붙여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로 여기는데요,

그만큼 스케일도 크고 초대 연예인 라인업도 어마무시하답니다.

보통 축제 마지막 날에 해요!

희소식 중 하나, 불가 10일 전쯤에 했던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의 라인업이

정말 엄청나서 화제가 됐었죠.

지코, 트와이스, 레드벨벳, 아이유, 빈지노까지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 있는 분들이 초대됐죠.

입실렌티에도 승리를 제외한 빅뱅이 헬기를 타고 온다, 아이유가 고대에도 온다는 등의

소문들이 몇 주 전부터 들려왔답니다.

(라인업을 미리 밝힐 시, 팬클럽에서 표를 구해 축제의 본질을 깨뜨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네요)

 

 

표 값은 인당 13,000원이며 입실렌티의 경우 고대 재학생만 본인 포함 최대 2장까지 구매 가능해요.

외부인들은 표를 따로 구하셔야 하는데 지인분들께 구하는 게 최선이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요.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역시나 암표가 존재하네요.

암표의 가격은 기본 3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 같더라고요.

중x나라에 검색하면 5만 원 이상에도 많이 거래되는 게 보이네요.

차라리 가격을 좀 높이더라도 외부인에게 일부 티켓팅을 하여 파는 것은 어떨까요?

(고등학생들도 연대나 고대 축제에 동기부여 삼아 온다고 하네요. 그만큼 재미있다는 것이겠죠?)

 

먼저 2019년의 입실렌티를 돌아보기 전에,

고대의 중요 행사 일정과 2020년 입실렌티 동향에 대해 다뤄볼게요.

추가로 고대 응원가도 배우고 가면 아주 좋아요! ㅎㅎ

2019년 입실렌티가 궁금하신 분은 스크롤을 쭉~ 내려주세요.

 


 

고려대학교는 3월에 합동 응원, 5월에는 입실렌티 자야의 함성 (축제) ,

9월에는 고연전 혹은 연고전을 진행해요!! 

개강 후, 중간고사 후, 다시 개강 후에 잡혀있는 스케줄!

누가 계획을 잡았는지 몰라도 인싸임은 확실한 것 같네요.

그런데 올해 2020년 현재, 개강도 밀려있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 잠잠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

위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죠? 그래서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 알려드릴게요!

많이들 예상하셨듯이 2020 입실렌티는 일단 올해 하반기, 2학기로 미뤄진 것으로 알고 있어.

고연전, 혹은 연고전과의 일정 조절은 아마 추후에 확정이 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많이 아쉽겠지만, 모두 건강에 유의하고 올여름까지 내면의 끼를 숨기 시기 바랄게요. ㅠ

자 이제 2019년으로 돌아가기 전에, 입실렌티를 제대로 즐기려면 고대 응원가를 알아야 해요.

하지만 고대 응원가... 너무 많죠?

그래서 대표곡! 고대 응원가 18번이라고 할 수 있는 '민족의 아리아'만 배우고 가셔도

충분히 인싸가 되실 수 있다는 것!

(매우 중요!!!)

 

사실 블로그에 노래 가사와 영상까지 올리고 싶었지만 저작권 문제도 있고 그렇다고

제가 직접 열창하면서 춤추는 것을 찍어 올리면 독자님들의 눈과 귀의 건강이 염려되니,

궁금하신 분은 그냥 나무 위키에 '고려대 응원가' 치시고 숙지하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영상까지 있어요)


혹! 시! 나!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실까 봐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왜 축제 이름이 입실렌티일까 하는 생각, 해보셨나요?

나무 위키의 말을 정리하면 그 이유는 입실렌티 교호에 나오는

입실렌티, 체이홉, 카시코시 코시코, 칼 마르크스 네 사람의 이름을

"자유, 정의, 진리"로 구호하고 사회비판적인 의식이 강했던 네 학자를 기억함으로써

본교생들이 냉철한 사회비판 의식과 더불어 자유, 정의, 진리의 정신을 갖추라는 의미에서

이들의 이름을 구호 속에 집어넣은 것이라고 해요.

뜻을 알고 의미도 아니 갑자기 멋있는 것 같아요! ㅎㅎ


 

 

마지막 무대, 연우킴.

 

2019 입실렌티 라인업은 데이브레이크 10cm 청하 러블리즈 세븐틴 김연우 !!

아카라카의 미칠듯한 라인업에 기대해서인지, 주위에서 많이 실망하더라고요.

어차피 스모는 라인업에 상관없이 미칠듯이 놀 준비가 되어있어 상관없었어요!!

 

 

 

재미있는 현수막이 있는 안암거리이네요 ㅎㅎ 역시 고대와 연대는 사실 속으로는 정이 많지만

티격티격 싸우는 남매사이 같아요.

스모는 오후 6시쯤 들어갔는데요, 이유는 엄청 더워요.

비록 5월이지만 6월이 코앞이고, 낮에는 정말, 정말 더워요.

요즘 같은 날씨였으면 아침부터 달렸겠지만,

더위에 약한 스모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즐기기 위해 조금 늦게 갔답니다.

보통 10시 정도에 폐막식이 끝나기 때문에 축제의 메인은 6시~10시,

이른 저녁을 먹고 가면 딱이랍니다.

 

 

 

표를 인증하면 이런 글씨가 쓰여진 팔찌를 주는데요, 축제를 진행하는 녹지운동장 입구에서 검사를 해요.

화장실 갔다 오려면 꼭 필요합니다ㅎㅎㅎ 근데 디자인이 좀... ㅎㅎㅎ

 

 

스티커가 보이는 사진이 왜이리 없는지ㅠ

 

 

그 전에 오른쪽 뺨에 스티커!! 놀기 전에는 필수겠죠?? 다들 하나씩 장착하고 입장!

얼음 물도 두 병 사들고!!

(500ml 하나에 이천원이라니ㅠㅠ)

 

 

 

 

 

저 위에서 빨간 풍경을 찍고 싶은 욕구가 0.1초 정도 생겼으나,

노는 곳은 무대가 가까운 지상1층 입니다!

응원가에 맞춰 다같이 댄스~~ 오늘만큼은 우리모두 베스트 프랜드!! 

땀이 삐질삐질 나지만 놀땐 화끈하게!!

고려대응원단님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 저 옷을 입고 어떻게 저런 안무를 선보이시는지...

완전 프로급이셨어요!!

(사실상 이 시간이 하이라이트 인듯 해요)

 

연예인 라인업 때문인지, 축제기간이라 연예인들 무대를 보는것에 내성이 생겨서 그런지는 몰라도

고대의 응원 타임은 클럽저리가라 텐션이에요!! 또 놀고싶네요 ㅎㅎ

(사실 클럽은 한번도 안가봤습니다ㅠㅠ)

응원가 한 곡, 한 곡이 끝날때마다 자리를 옮겨가며 많은 사람들과 응원, 댄스타임을 가졌어요!

중간중간 포토타임도 가져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친구들 사진을 함부로 쓰면 안 되겠죠?

 

 

 

응원타임이 끝나고, 드디어 공연이 시작됐어요. 먼저 교내 중앙동아리 분들이 공연을 했는데

다들 응원댄스 타임을 갖느라 많이 지쳤는지 호응이...ㅠㅠ

무리 실력자여도 응원타임 이후 공연해서 이목을 끌기란 힘들 것 같아요.

혼자라도 호응할까 했는데 옆에 친구들 눈치가 보이네요ㅎㅎ

진짜 미친듯이 노는 것은 다음에 혼자 오는걸로...

 

이후에 연예인들 공연이 시작!! 이때 되니 이제 다들 체력충전 후 일어나서 즐기기 시작했어요!!

이얏호!

사실 독자님들은 연예인들 무대 영상을 보려고 이 글을 클릭하신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간단히 전체 후기와 사진만  소개해드릴게요 ㅎㅎ (노느라 영상 못 찍은거 아닌가요)

 

 

러블리즈

 

 

기억나는 무대는 역시 10cm 권정열 형님... 음색이 정말 미치고 돌고 또 돌았네요.

이후 2주 간은 이 형님 노래만 들었어요. 마지막 연우킴 무대도 정말 좋았어요!!

"제가 이런곳에 와도 되는지 참 많이 고민했어요." 라며 수줍어하시는 것도

너무 귀여웠어요. 모두가 합창할 수 있게 키를 낮춰서 MR을 준비하신 배려심도 너무 좋았어요 ㅠㅠ 

유일하게 영상을 소유하고 있지만 안 궁금해하시는거 알기 때문에 계속 소장하고 있을게요 ㅎㅎㅎ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주신 김연우 님 감사드려요!

 

 

 

 

앞쪽에서 감성에 취해 노래에 집중하고 있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아름다운 풍경이 있었어요.

축제의 끝을 함께하는 발라드!! 

다들 감성에 빠져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겠죠?

 

마지막 폐회식은 역시... 불꽃놀이!!

누군가는 등록금이 터진다고 하는데, 사실이라 더 안타깝네요. 그래도 너무 이쁘네요.

이것도 안 궁금하신가요? 일단 소리키고 보세요.

 

 

 

 

너무 예뻤어요!!

누군가는 라인업에 실망한 축제일 수 있지만, 스모에게는 최고의 축제였답니다.

 

 

 

폐회식이 끝난 현장! 조명을 켜주니 낮인줄... 

이제 땀을 닦고, 한 잔 하러 가야겠죠?? 

 

하지만 스모는 음주를 권장하지 않기에,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작년에 여행다녀온 베트남 다낭, 호이안과 싱가포르는 제대로,

자세히 포스팅 하고 싶어 시간이 좀 걸리네요.

(어쩌면 글 하나에 안될수도ㅠㅠ)

그 외에도 재작년 일본여행, 작년에 간 전라도 맛집투어여행, 부산여행, 인형탈 알바 등

포스팅하고 싶은 것이 많아요. 

어디론가 떠나는 여행!! 다음에도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즐거운 스모 였습니다. 꾸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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