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쌀 품종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볼 예정이에요.
이어서 GMO 쌀이라고 알려진 황금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벼 수확시기가 다가오는 가을,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의 동반자 쌀에 대해 알아볼까요?
쌀 품종(종류)
쌀은 크게 2가지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어요.
첫째는 품종에 상관없이 쌀의 상태에 따라,
두 번째는 쌀의 품종에 따라 분류해요.
쌀의 상태라 함은 현미, 백미처럼 도정, 가공상태에 따라
분류될 수 있고 찰기에 따라 멥쌀, 찹쌀로, 색에 따라
녹미, 홍미, 흑미로 나뉠 수 있어요.
쌀의 품종은 크게 2가지로, 자포니카 쌀(일본형)과
인디카 쌀(인도형)로
자포니카 쌀: 둥근 모양에 굵은 단 중립형 쌀로써 동아시아에서만
주로 소비. 세계 쌀 소비량의 10% 정도만 차지.
상대적으로 찰지며 윤기가 남.
인디카 쌀: 세계 쌀 생산의 90%를 차지.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생산.
기다란 모양에 찰기가 부족해 밥알이 잘 뭉치지 않음.
(자포니카 쌀과 인디카 쌀의 찰기 차이는 전분 성분 중 하나인
amylose 함량 차이 때문이에요)
이 쌀들을 수확하고 가공, 도정하는 과정에서 다시
쌀의 종류를 분류할 수 있어요.
현미: 벼의 왕겨만을 제거한 쌀.
백미와 다르게 비타민B 등의 영양성분 충분.
주로 대륙간 수출입 때 이상태.
백미: 정미기를 이용하여 벼의 씨눈과 겨층까지 도정한 쌀.
현미에서 비타민이 풍부한 겨층을 제거한 쌀이기 때문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현미에 비해 부족.
현미와 백미는 열량은 거의 같지만 영양학적으로는
현미가 훨씬 뛰어나답니다.
납작쌀: 익힌 뒤 눌러 납작한 모양으로 만든 쌀
찐쌀: 벼를 뜨거운 물에 불린 후 찐 후에 도정한 쌀
이 외에도 보통 쌀인 멥쌀보다 아밀로펙틴 성분이 많아
끈기가 보통 쌀보다 많은 찹쌀,
쌀의 겉 색깔에 따라 녹미, 홍미, 흑미 등으로 나뉠 수 있어요.
황금쌀
유전자 재조합 식품(GMO)이 한때 떠들썩했고 아직도
논란이 끊임없이 나오는 가운데,
GM 식품의 교과서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황금쌀이에요.
쌀과 같은 곡물들은 인간이 주로 쓰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은 굉장히 풍부하나 단백질 성분 중 하나인
특정 필수 아미노산이나 비타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일반적이에요. 쌀은 인간이 소화 가능한
탄수화물은 굉장히 높아 영양적으로 훌륭한 식품임에도
비타민 A가 부족해 쌀만 섭취해서는 영양적으로
결핍이 올 수밖에 없어요.
따라서 우리나라와 같은 선진국들은 다른 음식들을 같이
섭취하여 부족한 영양소를 충족시키면 되지만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같이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쌀로 국한되어 있는 국가에서는
비타민A 결핍증이 일어나 매년 세계적으로 수십만의 사람들이
비타민 A 결핍으로 사망했어요.
따라서 과학자들은 일반 쌀을 유전자 변형시켜
비타민 A를 합성하는 베타카로틴을 20배나 증가시키는
황금쌀(golden rice)을 계발했고 이는 비타민A 결핍 지역에큰 도움이 되었어요.
(비타민A의 전구물질 베타카로틴이 증가함에 따라
쌀이 황금색을 뗘 이름이 황금쌀이 되었다고 해요)
과학적으로 부작용이 있다고 밝혀진 바 없지만
아직도 논란 중인 GM 식품의 순기능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돼요.
우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찾기 때문에
GM 식품을 피할 수 있지만 당장 영양이 결핍되어 생사가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는 다음 문제라고 생각해요.
끝으로 현재 대한민국은 국가가 허락한 연구 외에는
GM작물을 생산하지 않고 오직 수입만 하는데 식용 가능한 작물은
콩, 옥수수, 면화, 카놀라, 감자, 옥수수, 알파파 총 7가지로
GM 쌀은 생산하지도, 수입하지도 않으니
쌀에 한해서는 안심하시고 드셔도 될 것 같아요.
다음에 좀 더 디테일하게 GMO에 대해 다뤄보는 것으로 하고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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