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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모예요.

은행 예금 금리는 낮고, 돈은 불리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없지 않으신가요?

그럴 때 대부분 증권,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게 돼요. 하지만 공부하자니 너무 어렵고

주변에서 추천하는 것들만 정보 없이 사면 낭패 보기 쉬워요.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 정말 주식의 기초 중에 기초적인 원리만을 다뤄보려고 해요.

빨리 달리려면 우선 두발로 서는 것이 능숙해야 하는 것처럼 주식시장의 기초를 이해한

상태에서 주식활동을 하면, 그만큼 성공할 확률도 증가하겠죠?

 

주식의 원리를 설명 후 주식 용어를 간단하게 정리해볼 예정이에요. (왕초보 전용)

(왕초보 전용이니, 이미 주식에 대해 어느 정도 아시는 분은 얻어갈 정보가 많지 않을 수 있어요)

 

예수금, 대용금, 증거금, 공매도 등의 용어들을 정리해볼게요!

코스피, 코스닥, 예수금, 대용금, 증거금, 공매도, 상장 등의 단어를 다뤄볼게요!

사전의 뜻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재해석하여 아주 쉽고 간단하게 소개해볼 거예요.

 

그전에 주식 사는 법, 주식시장의 기본원리들을 간단히 소개해볼게요!

 

주식 사는 법, 기본 개념


우리가 물건을 살 때 어떻게 사나요? 카드를 긁으면 그 카드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겠죠?

체크카드면 동시에, 신용카드면 신용카드 결제일 날 돈이 빠져나가요.

우리는 그 계좌를 일반 계좌라고 하는데, 주식도 똑같아요.

대신 일반 은행계좌가 아닌 증권계좌를 만들어야 하는데,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 은행의 종류가 많듯 증권의 종류도 다양하죠.

그중 한 곳을 선택해 계좌를 개설하고, 그 계좌를 통해 주식활동을 하시면 돼요!

 

요즘은 신분증만 있으면 비대면 계좌를 만들기 쉬워 굳이 얼마 없는 증권 은행에 가실 필요가 없어요.

저는 키움증권 어플로 비대면 계좌를 설치 후, 주식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신분증 진위검사만 끝나면 일반 계좌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해요!

은행계좌에서 증권계좌로 계좌이체를 한 후 증권계좌의 잔고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어요. 

(매수: 주식을 삼, 매각: 주식을 팜)

여기서 신용카드의 한도와 비슷한 개념으로 증권계좌에 돈이 없어도 일시적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답니다. 용어 설명 때 차차 설명해 보도록 할게요!

 

 

그래서 주식이란?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주총회를 여는 것을 종종 보셨을 거예요. 주주총회에 참여하는

주주들은 대부분 그 회사의 주식을 대량 갖고 있는 대주주라고 표현되어요.

주식을 많이 갖고 있을수록, 그 주식회사에서 더욱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이 강조돼요.

그렇다면 그 주식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 주식은 자본에 의거 움직이면 주식회사의 가치예요. 

예를 들어, 요즘 구하기 힘든 KF94 마스크는 1년 전만 해도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개당 500원도

되지 않았지만 현재 구매하려면 그보다 훨씬 많은 값을 지불해야 해요.

왜냐하면 마스크라는 실체의 가치가 증가했기 때문이에요.

주식도 이와 같은 원리이지만, 마스크처럼 실존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치, 주식회사의 가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시가총액이 100억 인 어떤 회사는 주식시장에서 그 회사의 가치를 100억이라고 판단한 거라고

볼 수 있어요. 즉 그 회사는 실체 하지 않는 본인의 회사의 가치만으로 실체 하는 100억을 

투자받을 수 있다는 뜻도 돼요. (물론 주주총회의 의결권을 위해 많은 부분은 간부급들이 보유해요)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상장에 목매는 것도 이 이유에서 에요.

상장이란 어떤 회사가 증권거래소에서 자신들의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주권을 얻게 되는 것을 말해요.

위 이유와 더불어 회사의 사회적 가치 평가가 높아져 회사가 성장하는데 필수조건이기도 해요.

 

 

2020.03.11 장종료 시점 코스피

 

3.11 장 종료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표예요.

그전에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를 아주 간단하게 짚어볼게요.

코스피는 대기업의 주식시장, 코스닥은 중소기업의 주식시장이라고 보면 돼요.

코스피는 1980년, 코스닥은 1996년 주가지수를 100으로 잡으며 시장이 열렸어요.

3월 11일 기준 코스피는 1908, 코스닥은 595 이예요.

이는 그간 대한민국 주식회사들의 상황을 나타내는

상대적인 수치로 현재 경제, 경기를 예측할 수 있어요.

 

다시 위의 표로 돌아가 보면, 한 주 당 가격을 보면 시가총액이 1위인 삼성전자가

그리 높지 않은 금액인 52.100원인 것을 알 수 있어요. 이는 2018년 한 주당 가격이

250만 원에 달했던 삼성전자의 주식을 50 분할로 액면분할 했기 때문이에요.

거래는 '주' 단위로 거래되기 때문에 한 주의 가격이 높으면 일반 개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그만큼 거래량도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쉽게 말해, 음료수 50개가 들어있는 상자를 박스째로만 5만 원에 팔았는데, 그것을

낱개로 천 원에 팔게 된 거죠. 음료수의 가치가 바뀌지 않은 것처럼 삼성전자의 가치가

변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시가총액이 무려 311조나 되는 삼성전자는 약 59억 개의 주를 가지고 있고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코스피의 대표 주식이에요. 

2위인 SK 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62조로 7억 2천만 개의 주를 상장한 상태랍니다.

정리하면, 한 주의 가격이 그 회사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며 만약   

우리가 어떤 회사의 상장주식을 1주를 매수했다면 1/(그 회사의 상장주식수) 혹은

1주의 가격/시가총액만큼 의지분을 획득했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삼성전자 1주를 산다면, 1/59억 또는 52,100/311조 만큼의

삼성전자의 지분을 갖고 있다는 뜻이 되는 거랍니다!

 

정리하면, 회사의 가치를 현금화한 주식을 낮은 가격에 산 후 주식이 비싸졌을 때 파는 것이

주식투자의 궁극적인 목적인 셈이에요. 하지만 가격이 결정되는 요소는

단순히 회사의 가치만이 아니기 때문에 주식은 전문가조차 예측하기 힘들답니다.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해도 차근차근 공부한다면 그 확률은 높일 수 있겠죠? 

 

쉽게 설명한다고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었는데,

더 어려워진 것 같기도 해서 송구스럽네요..ㅠ

용어 설명은 좀 더 간단하고 쉽게 설명해볼게요!

 

 

주식 용어

예수금, 대용금, 증거금, 공매도란?

 

 

설명에 앞서 주식거래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 D, D+1, D+2 가 있어요.

D는 당일을 말하고 이날 매수, 매도의 거래를 하게 되면 실질적인 거래는 D+2 날에

이루어져요. 즉, 매도를 하면 D+2일 날 입금되고, 매수를 하면 D+2일 날 출금되는 거예요.

 

쉽게 말해, 물건(주식)을 사면 2일 뒤에 돈이 빠져나가고

물건을 팔면 2일 뒤에 돈이 들어온다는 거예요.

 

지금부터 정말 쉬운 용어 풀이, 시작해볼게요.

 

 


 

스모의 키우증권 영웅문S 어플 예수금

 

예수금

 

사전에는 복잡하게 나와있는데, 쉽게 말해 통장잔고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다만, 3일 결제제도에 의한 계산은 필수겠죠.

 

위에 사진은, 현금 (38만 원)을 증권계좌에 보유하고 있었을 때 거래를 시작한 제 예수금 표예요.

 

 D-1일 날  6주 매수(약 33만 원)           예수금 : 38만 원 

 D  일  날 1주 매수(약 5만 원)            예수금: 38만 원   (위의 표 참고)

 D+1일 날        미정                           예수금: 38만 원-33만 원=5만 원

 D+2일 날        미정                           예수금:  5만 원-5만 원=0원          , 미수 없음.

 

현재 저는 현금 38만 원 모두 주식을 매수하는 데 사용했으나,

3일 결제제도에 의해 현재 예수금이 38만 원으로 나오는 거예요.

신용카드로 물건을 샀지만, 아직 결제 날이 안 온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현재 주식을 제외하고 진짜 현금 보유를 알고 싶다면,

위의 표에 빨간색 네모가 쳐진 D+2 예수금을 참고하시면 돼요.

2일 동안 아무 거래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의 잔고가 D+2 예수금이기 때문이에요.

만약 2일 동안 거래가 생긴다면 변동이 생기겠죠?

 

(D+a는 영업일 기준이므로 휴일이 있다면 그만큼 날짜를 더해 주어야 해요)

 


 

 

스모의 키우증권 영웅문S 어플 예수금

대용금, 증거금

대용금과 증거금은 '빌릴 수 있는 돈'으로 자신의 현금이 아니에요.

자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전일 종가의 60~80%로 계산돼요.

(코스피, 대기업일수록 높게 쳐 줘요!)

이 또한 3일 결제제도가 적용되어 그저께, 어제 매수한 7주는 계산되지 않았어요.

D 기준으로 옛날에 매수한 2주만(11만 원) 계산이 된 거랍니다.

즉, 자신이 100만 원 정도의 주식이 있고 최근 2일 동안 100만 원의 주식을 더 매수했어도

대용금은 3일 결제제도에 의해 최근 2일 동안 매수한 주식을 제외하고 그 가치를 매겨요.

 

증거금은 증거금률에 따라 결정되는데, 20~100%가 있어요.

20%는 현금 20만 원으로 100만 원어치의 주식을 구매할 수 있고,

           100%는 현금 100만 원으로 100만 원어치의 주식만 구매할 수 있는 거예요.

앞서 언급한 신용카드 한도와 같은 개념인 거랍니다. 

주식초보자들은, 증거금률 100%를 하시고 투자하시는 게 좋아요.

증거금률 100%는 계좌에 돈이 없으면 긁히지 않는 체크카드인 셈이죠.

   

쉽게 말하면, 대용금과 증거금은 '대출 가능한 금액'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공매도란?

 

최근 뉴스에서 공매도를 2주 간 금지한다는 말이 많았어요.

공매도를 간단히 설명해 볼게요!!

 

우리가 주식투자를 이상적으로 한다고 가정할 때,

돈을 내고 주식 매수> (주식 시세 상승) > 돈을 받고 주식을 매도

의 과정을 거쳐, 이익금을 얻을 수 있어요. 

 

공매도는 딱 반대로 생각하시면 돼요.

돈을 받고 주식을 매도 > (주식 시세 하락) > 돈을 내고 주식 매수

 

근데, 뭔가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돈을 받고 주식을 매도하는데 이 주식은 어디서 온 걸까요?

공매도는 흔히 '없는 것을 판다'라고 해요. 없는 주식을 매도, 팔 수 있다는 것이죠.

 

정리하면,

돈을 받고 없는 주식을 매도 > (주식 시세 하락) > 돈을 내고 주식 매수, 처음 매도한 사람에게 줌

의 과정을 거쳐, 이익금을 얻을 수 있어요.

이 또한 3일 결제제도에 의한 것으로, 매도한 주식은 3일 내로 매수하여 주식을 줘야 해요.

 

시세 하락이 되지 않는다면, 시세가 오히려 오른다면 2배로 위험한 시도예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식투자를 하여 이익을 얻으려면 초기 자금이 필요하지만,

공매도는 아무것도 없어도 이익금을 챙길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구조인 셈이에요.

이상한 정책 같지만,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주 흔한 일이었답니다.

정부가 이를 금지한 3개월이 끝나면 다시 주식시장에 등장할 것이고, 금지시키지 않는 이상

평생 일반 개인, 소규모 투자자들을 괴롭힐 가능성이 크답니다.

(개인, 일반 사람들은 공매도가 불허됩니다)

위에 언급했다시피 단순히 회사의 가치만으로

움직이는 주식시장이 아닌 이유 중 하나가 여기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글을 마치며


주식에 처음 접했을 때 제가 궁금했던 정보들 위주로 작성해 봤어요!

(처음 시세를 봤을 때, 분명히 제일 크다고 들은 삼성전자의 1주 가격이 너무 낮아서 놀랐어요ㅎㅎ)

 

짧은 기간 공부해 봤고,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아요. 그래도 무턱대고 시장에 뛰어들거나 실전 정보를

공부하기는 보다 천천히 기초적인 개념부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주식은 흥하는 자보다 망하는 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주식투자에 임했으면 해요.

스모 또한 장기적인 예금이라고 생각하고 코스피 탑 10 회사들만 분할 매수할 뿐이랍니다.

(근데 요즘 코스피가... 더 떨어질 것 같은데 언제 반등을 할지ㅠㅠ 눈물ㅠ)  

 

보잘것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틀린 점이나 보완할 점 있으면 피드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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