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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 지금, 슬슬 저 같은 일반 국민들에게도

백신을 맞을 기회가 주어지고 있어요.

 

현재 화이자 1차를 맞은 지 18일 째이며

20대 중반 성인 남성이고

건강하고 지극히 평범해요.

몸의 변화가 있었던

약 1주일 간의 화이자 1차 후기

화이자 2차 접종의 간격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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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화이자 1차 후기


일반 예방접종을 맞아본 게 언젠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백신 맞는 날 해당 병원은

일반 예방접종 때와는 달리 굉장히 한가했어요.

(아마 병원별로, 시간대별로 일정 인원을

넘기지 않는 것 같아요)

주사도 의사 선생님이 직접 놓아주셨고,

30초도 안 걸린 거 같아요.

 

 

위와 같은 안내문을 보여줘요.

평상시 알레르기 반응을 지니고 있는지,

부작용 발생 시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해요.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백신 4가지인

mRNA 백신 화이자와 모더나,

바이러스 벡터인 얀센과 AZ의 대한

설명도 간략히 있어요.

생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없다고 하네요.

때문에 아직 확인이 덜된 부작용들도 꽤나

발생하고 있지만, 

사실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 2년이 채 되기

전에 백신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생백신이 아닌

mRNA 백신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마냥 이를 비판하기만 할 수도 없는 것 같아요.

접종 간격도 4가지 백신 모두 다른데

이건 조금 뒤에 다뤄볼게요!

 

현재 화이자 1차 백신 부작용 통계들 중

가장 많이 겪는 부작용들을 찾아보면

주사 부위 통증이 약 84%, 피로감 62%

근육통 38% 오한 31%

관절통 23% 발열 14% 접종 부위 붓기 10%

정도 돼요.

때문에 보통 백신 맞는 당일은 일을 쉬는 게

좋다고 해요. (백신 휴가 복지도 생겼다고...)

 

이중 저는 약 84%가 겪은 주사 부위 통증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못했어요.

(피로감은 항상 졸리니 패스!)

이런 주사부위 통증, 왼쪽 팔과 어깨가 만나는

그 지점의 통증이 심하지는 않지만

무시할 정도는 아니에요.

이는 접종 다음날에 가장 심했는데,

통증 때문에 주사를 접종한 팔을

90도 이상 들기 힘들었어요.

일상생활하는 데는 살짝 불편한 정도이지만

운동을 하거나 몸을 쓰는 일을 하기는

무리가 있을 정도의 통증이었어요.

가장 통증이 심했을 때의 통증을 100이라고 하면

 

접종 후 약 3~6시간 : 10

6시간~24시간 : 30

24시간~ 36시간 : 100

2일 후 : 10

3일~7일 : 5

정도였어요.

 

한 1주일? 정도는 운동을 과격하게 하거나

알코올을 조금 많이 섭취했을 때,

많이 피곤했을 때

통증이 미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1주일 후부터 지금까지는 아주 멀쩡했어요.

 

같은 시기에 저희 가족 3명이 화이자 1차 접종을

했는데, 모두 비슷한 것을 넘어서

거의 똑같은 반응을 보였어요.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반응들이 조금씩

다른데, 이걸 보면 가족력이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돼요.

 

<물론 개인차가 다 있고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접종 3일 차가 되면 이상반응이 없는지

친절하게 문자까지 와요.

처음 3일이 가장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지만

몇 주 후, 심지어 몇 달 후까지 부작용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사항인 것 같아요.

 

 

화이자 2차 접종 간격


현재 대한민국에서 접종하고 있는 4가지 백신중

얀센을 제외하고는 모두 2차례 접종을 해요.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아스트라제네카는 8~12주의 간격을 두어

예방접종을 하고, 교차접종도 하는 추세예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백신 약소국으로 물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화이자 2차 접종 간격을

모더나와 같은 4주로 접종시켰어요.

하지만 이 또한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기게 되면서

8월 이후 예약자와 더불어

8월 16일 이후로 2차 접종을 맞기로 돼있던

사람들을 일괄적으로 2차접종 간격을

6주로 미뤄버리는 결정을 하게 돼요.

저 또한 이에 포함되었고, 이 결정 다음날

질본이 마비될 정도로 항의가 많아

 

결국 본래 화이자 2차 접종이 예정되어 있던

사람들은 2차접종 간격을 5주,

(1주일만 연기)

새롭게 백신예약을 하는 예약자들은

화이자 2차접종 간격을 6주

두고 예방접종을 맞게 되었어요.

(아마 백신 수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이 간격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요)

 

 

 

6주, 과연 괜찮을까?


화이자 백신을 제조한 화이자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접종 간격을 3주로 정하고,

4주까지는 효능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허용범위, 어쩔 수 없는 상황에는 6주의

접종 간격을 가지라고 명시했어요.

그 이상의 간격은 임상시험이 되지 않았다고 해요.

 

4주 이상의 접종 간격을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1차 접종한 지 4주가 넘으면

항체수가 급격히 떨어져 면역을 기대하기

힘든 점 때문이라고 해요.

 

따라서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에

한정적인 물량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는

지금, 접종자 수를 줄이는 선택 대신

접종 간격을 최대한으로 늘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길을 선택 했어요.

 

여기서 몇몇 근거를 제시하는데 이중 가장

큰 2가지만 살펴보면 한 논문에 의거

접종 간격이 6주인 접종자와 3주인 접종자와의

항체 수치가 큰 차이가 없어다는 점,

그리고 독일 등의 유럽 국가들은 6주 이상의 간격으로

화이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물론 현재까지의 임상결과를 토대로

제약사에서 권고한 접종 간격은 3주이며

미국 CDC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을

17일 이상, 42일(6주) 이하로 하라고

명시했어요.

이 접종 간격은 전문가들끼리도 의견이

굉장히 상이한데, 그 이유는 결국

아직까지 쌓인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바이러스 질병의 백신이기 때문이에요.

 

어쨌든 대한민국은 21년 8월

현재 방역 최고 위기를 겪고 있고,  

2차 접종을 늦추더라도 최대한

많은 1차 접종자를 배출하여 이 위기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여요.


(원래대로라면 2차 접종이 다음주이지만ㅠ)

2주 뒤에 2차 접종 후기로 찾아뵐게요!

2차는 좀 아프다고 하니 후기가 좀 더 길어질 수도!!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많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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