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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스피 종목들의 시가총액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5년, 10년, 그리고 20년 전까지의 코스피 시총순위

알아보고, 과연 그동안 얼마나 바뀌었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현재와 과거의 코스피 시가총액을 보기 쉽게

만들어 놓은 표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먼저 현재의 시가총액을 살펴볼게요.

2021년 2월 15일 종가 기준이에요.

 

 

2021년 2월 15일 종가 코스피 시총 상위18

 

다들 익숙한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등의 익숙한 종목들이

보여요.

지금 보면 당연하게 느껴지고

왜 내가 그때 삼성전자를 사지 않았을까

후회해보기도 했을 거예요.

 

삼성전자 우선주 포함 상위 18 종목을 대상으로

보기 좋게 정리해봤어요!

(단위는 편하게 조 단위로 했어요)

 

2021년 2월 15일 코스피 시총

 

이제 과거로 돌아가 볼까요?

 


5년 전 코스피 시가총액

(2016년 2월 기준,

코스피 지수 약 1900)

 

2016년 2월 16일 기준

 

이 또한 보기 좋게 정리해볼게요.

(삼성전자 분할 전 가격이 눈에 띄네요)

 

 

2016년 2월 코스피 상위18

5년이라는 짧은 세월에 2016년

상위 18개 종목 중 오직 10개의 종목만

2021년에도 시총 상위 18위 안에 들었어요.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하고 시가총액이 오히려 감소한

삼성물산을 고려하면

17개 종목 중 8개, 시대에 트렌드를 따르는

절반 이하의 종목들만이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우상향 했다고

볼 수 있어요.

 

 

불과 5년 전만 해도 '우량주'라고 불리던

상위 종목들 중 다수는 시가총액이 오히려

떨어지면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어요.


10년 전 코스피 시가총액

(2011년 2월 기준,

코스피 지수 약 2000)

 

2011년 2월 코스피 상위18

 

이제는 조금 상위에서 못 보던 종목들이

보이기 시작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0년이지만

벌써 약간의 이질감까지 느껴져요.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2011년 2월 코스피 상위18

 

10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변화를 살펴보면,

2011년 2월 상위 18개의 종목 중

10개의 종목이 여전히 상위 종목에 랭크돼

있지만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하고

주가가 떨어진 포스코를 고려하면

17개의 종목 중 8개의 종목만이 상위 순위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물론 타 종목들도 많은 상승을 보였으나

최근 우량주 중심으로 수급이 쏠리는 현상과

함께 가파르게 오른 지수 때문에

상위 순위 안에 들지 못한 경우도 있어요.

 

이제 마지막으로 20년 전 시총 순위를 살펴보고,

총평을 해볼게요.

 


20년 전 코스피 시가총액

(2001년 2월 기준,

코스피 지수 약 600)

 

2001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18

IMF 외환위기를 겪고 코스피 지수가 200까지

떨어진 뒤 1000선을 돌파한 뒤 다시

600선까지 떨어진

2001년 코스피 시총 순위예요.

 

현재랑 시장 규모가 5배가량 차이 나니

비교대상으로 알맞지 않을 수도 있으나

일단은 위 자료들처럼 비교해 볼게요.

 

2001년 2월 코스피 상위18

 

IMF라는 특수상황 아래

공기업주, 은행주 중심으로 시장을 구성하는

모습이에요.

19개 종목 중 5개의 종목만이 현재

시가총액 상위를 유지했어요.

 


이상으로 5년, 10년, 20년 전의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를 1~18위까지 살펴봤어요.

 

생각보다 상위의 많은 종목들이 그 순위를

유지하지 못했고, 심지어 어떤 종목들은

긴 세월 동안의 엄청난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 건설주

현대중공업, 포스코, 포항제철 등의 한때 잘 나갔던

종목들이 현재 성장을 더 하지

못하고 부진을 겪고 있어요.

 

- 금융주

현재 금융주들은  은행 이자를 가볍게 뛰어넘는

고배당에 영업이익 대비 압도적으로 낮은 주가,

PER가 형성되어 있어요.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큰 관심을 두지 않아요.

한때 한국 증시를 이끌어갔던

종목들이지만 현재 그 위상은 없어졌어요.

 

-공기업주

금융주와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경제가 힘들 때 찾는 주식들이에요.

 

한때는 우량주였지만 더 이상의 성장을

이루지 못하는 위 종목들의 공통점은

'미래지향적'이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성장에 한계점이 분명히 드러나는 은행주,

공기업 주식들이나 더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적어 보이는 건설주들처럼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변화하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외면은 받을 수밖에 없어요.


반면 시장에서 살아남은 종목들은

사회의 변화에 수혜를 입거나 변화에 맞춰

변화를 계속한 기업들이에요.

 

만약 과거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현재의 삼성전자는 존재하기

힘들었을 거예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그 흐름에 맞춰

변화할 수 있는 기업의 자세가 중요한 거죠.

 

짧은 관점에서 보면,

엄청난 적자가 나도 주가가 미친 듯이 오르고

실적이 상당히 증가했음에도 주가는 반응이

없는 것들이 이런 이유예요.

 

다시 말해, 사회의 변화는 기업과 아주

잘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망한 기업들은 있어도

사회의 트렌드를 이긴 기업은 있을 수 없어요.


지금의 우량주들을 보면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고, 영원히 계속 오를 것 같아 보여요.

하지만 5년, 1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고

사회의 트렌드가 바뀐다면 절대 장담할 수 없어요.

삼성전자라고 영원할 수는 없다는 거죠.

(물론 다른 종목들에 비해 그 확률이

압도적으로, 비약적으로 높지만요)

 

현재의 우량주들 중 대다수는 과거에

별 볼일 없는 종목들이었고,

미래의 우량주들 또한 지금, 현재에는

별 볼일 없는 종목일 수도 있어요.

 

그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고 이는

그 기업에 대해 공부하고 아는 것 이상으로

사회 흐름의 변화를 파악,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요.

 


 

때론 더 넓은 시야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것도

괜찮겠다 생각하여 포스팅해봤어요.

 

감사합니다~!

 

본 글은 KRX 홈페이지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나,

비전문가의 주관적인 의견

소수 포함돼 있으니 

재미로 읽어주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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