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DSR에 대하여 누구보다 쉽고, 간략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DSR계산기를 검색하고 연소득, 대출정보들을 입력하면
아주 쉽게 본인의 예상 dsr을 알 수 있는데요,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그다지 어려운 개념은 아니지만,
보통의 사람이라면 생소하고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개념이에요.
여러가지 고려 사항들이 있지만,
간단하게 Dsr은 딱 2가지만 기억하시면 돼요.
1. 연소득 (신고or증명 가능 기준)
2. 원금, 이자 합쳐서 총 1년간 납입할 금액(예상)
DSR 산출 끝!
1번은 고정되어 있는 값이니 생각하지 말고,
2번만 고려하면 됩니다.
2번은 원금(대출가능금액), 이자(금리), 납입기간
총 3가지 변수가 존재합니다.
원금(대출가능금액)이 낮을수록,
이자(금리)가 낮을수록,
납입기간이 길수록
DSR은 유리해집니다. (낮아집니다.)
쉽게 예를 들어, 연봉 5000만원인 사람이
주택담보대출을 2억을 4% 금리로 10년 납입으로 받는다면
1. 연소득: 5000만원
2. 1년에 납입해야할 원금: 2000만원
1년에 납입해야할 이자: 800만원
2000만원+800만원 = 2800만원
2 ÷ 1 × 100% = 56%의 DSR이 나옵니다.
(만기일시상환 기준)
여기서 스트레스 dsr 1단계,2단계 같은 용어도 있는데
이는 납입해야할 이자를 향후 금리가 인상 될것을
고려하여 조금더 보수적으로(채무자에게 불리하게)
잡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나중에 다뤄볼 수 있으면 더 다뤄보겠습니다.
자, 그럼 그놈의 DSR이 뭐길래
저희를 이렇게 괴롭히는 걸까요?
나는 담보가 있는데,
구매(입주)할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는데
왜 담보물 평가금액의 70%만 대출하는데도 소득을 볼까요?
이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의도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불과 2년전만 해도
주택담보대출(가계대출)에 대한 규제가 심하지 않았고,
소득을 이렇게까지 보지는 않았습니다.
쉽게 직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늘어난 가계부채 + 부동산으로 가는 자금을 막기위해
정부에서 인위적으로 시장에 개입하는 거라고
해석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수가 악수가 될지 강수가 될지는
미래에 가봐야 알겠지만요.
어쨌든 저희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대출이라는 놈이 뭔지부터 이해해야 유리합니다.
대출은 크게 용도에 따라 가계대출, 기업대출로 나뉘며
담보여부에 따라 담보, 신용으로 나뉩니다.
종류(made by SMO) | 담보대출 (LTV고려) | 신용대출 |
가계 대출 (주택담보대출) | DSR 적용 (주택담보대출) | DSR 적용 |
기업 대출 | DSR 미적용 | DSR 미적용 |
기타 (정책자금, 햇살론 등) | 상황에 따라 다름 (보통 미적용) | 상황에 따라 다름 (보통 미적용) |
여기서 주택담보대출은 가계대출이면서 담보대출입니다.
즉 DSR을 안 볼수가 없는 대출입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DSR은
1. 연소득 (신고or증명 가능 기준)
2. 원금, 이자 합쳐서 총 1년간 납입할 금액(예상)
에 의해 결정되고,
우리가 당장 조정할 수 있는 것은
2번 뿐입니다.
하지만 2번에서도 은행(채권자)별로, 채무자별로
달라지는 점들이 무궁무진합니다.
가령, 보수적으로 DSR을 50% 이하로만 취급 할수도,
일정금액까지는 100% 까지도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같은 담보물이라 할지라도 금융사마다 취급하는
담보인정비율(LTV)에 따라
그 금액의 차이가 매우 커집니다.
이는 채무자의 상황, 금융 스타일, 담보물의 지역 등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사실 이번 글에서 다 소개하고 싶었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오늘의 주제 DSR계산기, DSR뜻,
Dsr에 대해 엄청나게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금융권에 재직 중이라
변화하는 트렌드도 따라갈겸,
고객에게 어떻게 설명하는게 더 이해를 잘 시킬까 고민도 할겸
블로그에 관련 내용을 간략하게나마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궁금한 점 덧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실 읽으시는 분도 거의 없지만요 ㅠ)
딱딱한 내용부터 인기있는 트렌디한 시사들까지
다양하게 업로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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