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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해외종목은 아주 친숙한

코카콜라예요.

 

실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코카콜라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어요.

시가총액은 1월 20일 종가기준

약 229조로 삼성전자의 절반보다 약간

작은 규모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워런 버핏도 아직 4억 주 가량 보유하고 있다는

코카콜라!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짭짤한 배당금도 한몫할 거예요.

그럼 코카콜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볼게요!

 

코카콜라

 

 

코카콜라?


흔히 아는 콜라의 대장 코카콜라 외에도

비알코올 음료인 스파클링, 주스, 스포츠 음료,

유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는

기업이에요. 그 종류는 500가지가 넘으며

전 세계적으로 그 음료 브랜드의 라이센스를

판매하는 사업도 하고 있어요.

 

 

1950년 상장된 역사가 매우 긴 기업으로

2019년 엄청난 매출 증가로 역사적 신고점을

달성하였으나,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매출이 급감, 주가는 다시 

휘청거리기 시작했어요.

 

코카콜라 재무

 

2019년 후반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면서

순이익이 분기당 20억 달러~ 27억 달러까지

올랐지만 코로나를 맞아 순이익이 17억 달러

정도까지 감소했어요.

 

코카콜라 분기별 손익

 

 

2020년 2분기, 6월부터 영업이익률이

급감했어요.

사실 코로나의 피해를 직격탄을 맞은

타 기업들에 비해 식품, 음료 기업인

코카콜라는 그 타격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수치상으로 무시하기 어려운

타격을 받았어요.

 

 

코카콜라 주봉

 

 

2019년 실적이 발표되고 주당 6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3월 최저점인

36달러를 찍고 반등 중이지만

실적이 생각보다 회복해주지 않은 지금

다시 횡보구간에 접어들었어요.

 

사실 다른 기업들에 비해 실적면에서는 상당히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기업 특성상 미래 기대 가치가 현재 가치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지수는 엄청 상승한데 비해

주가는 코로나 이전 가격조차 

돌아오지 못한 상태예요.

 

 

배당금은?


지주를 위하는 미국 주식회사들 중 상당수가

작년 코로나 피해를 입고 배당금 지급을

일시중지했어요.

하지만 코카콜라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계속 유지해서 주고 있어요.

 

코카콜라 배당금

 

2020년 전년도보다 0.01 달러 높은 배당금이

측정되어 4, 7, 10, 12월 달에 배당금이

지급되었어요. 

배당락일은 그보다 한 달 전으로,

저 날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급일 전에

주식을 매도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요.

 

배당금은 분기별로 주당 0.41$(세전)로 연간

4번의 배당금을 모두 받는다고 가정하면

현재 주당 약 48달러이므로

연간 약 3.3%의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배당주식 치고는 성에 안 찰 수도 있지만

은행 이율보다 훨씬 높으며 주가 상승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면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 조건이에요.

 

 

 

주가 전망은?


2020년부터 올해 초 관심을 받은 수많은

종목들, 전기차 5g 2차 전지 바이오 반도체 등들이

상승 렐리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에요.

따라서 현재의 실적에 대비해 주가가 엄청나게

올라가고 심지어 매출로 이익이 나지 않는

적자기업들도 엄청난 상승 렐리를 이어갔어요.

 

이에 비해 코카콜라는 코로나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입긴 했지만 사업 특성상 큰 피해는 피했고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그러나, 주가의 흐름을 보면 그렇지 않아요.

 

코카콜라 일봉

 

차트상 횡보와 상승을 번갈아가며 조금씩 우상향

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해석 가능하지만,

지수가 오른 것에 비하면 턱 없이 적은 상승을

보였고 '저평가'라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그러나 per는 20 대 중후반으로 이미

당사의 제품이 확고하고 추가 개발의

기대가 크지 않은 식, 음료 기업치고치고

per가 낮다고 보기에는 힘들어요.

 

즉, 최고의 장점인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코카콜라가 있지만 반면에 그 거위의

수를 늘리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인 거예요.

따라서 현재 시장에서는 코카콜라의

성장 기대치를 상대적으로 높게 보지 않고

(타 미래 업종이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많이 주지는 않은 상황이에요. 

 

 

출처: 키움증권

 

사실 '적정주가'라는 말 자체가 성립하기

어려운 어휘이지만, 그래도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시장에서는 이 종목을

어떻게 보는지 흐름을 알기 쉬워요.

(참고용으로만 쓰는 게 좋아요)

 

현재 코카콜라의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을 정리해 볼게요.

 

현재 비알코올 음료 판매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경쟁사인 2위와의 매출 차이가 3배나 벌어진

독보적인 상태예요.

또한 기업은 마케팅과 기업 브랜드 가치에

굉장히 신경을 써 소비자의 인지도가

꾸준히 유지될 것이며,

코스타의 인수로 커피, 비발포성 음료도

현재 개발, 출시 중이에요.

 

그러나 현재 코카콜라는 기업 크기 대비

자금적으로 불안한 상태이며,

최근 뛰어든 커피, 비발포성 음료는 콜라에

비해 브랜드 가치가 굉장히 낮으며,

현재 자금적으로 여유 있는 경쟁사들이

코로나 시대에 힘입어 치고 올라온다는 점이에요.

 


워런 버핏도 투자한 코카콜라, 그것을 위해

매일 점심에 햄버거 세트를 먹는다고

할 정도예요.

개인적인 의견을 조금만 더 추가해 볼게요.

 

코카콜라 같은 브랜드 가치가 굉장히 높은

기업은 이번 위기만 넘기면 다시 매출이

정상화되면서 베트남, 인도 같은

개도국, 신흥국 시장으로도 수출이

확대되면서 기업의 가치가 더 상승할

여지는 아직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물론 타 미래 업종들 만큼의 기대감은

없겠지만 그만큼 더 안전한 low risk low return

투자전략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돼요.

배당금까지 3%나 주니, 장기적으로

은행이자만 받고 보유하기 억울한 안정자산의

일정 비율을 꾸준히 투자할 생각이에요.

 

평균 월급이 30만 원임에도 아이폰

할부 판매량이 엄청난 신흥국들의 흐름을 보면,

기업, 브랜드 가치가 엄청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코카콜라도 RTD 음료, 콜라를 넘어서

브랜드 가치를 잘 살린 제품을 개발한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미래의 저가 후회하질 않기를..ㅎㅎ)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당금을 끊지 않는 기업,

조만간 예전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다시 기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본 글은 코카콜라 공시 및 증권사 의견들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나,

비전문가의 주관적인 의견

 다수 포함돼 있으니 

재미로 읽어주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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