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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금일 17시 이후 기사가 떠

시간 외 상한가를 친 종목 한미약품에 대해

간단명료하게 알아볼게요.

 

 

한미약품?


아모디핀이라는 혈압치료제로 유명한 기업으로

시가총액 4조 원이 넘는 제약회사예요.

 

한미약품 일봉

 

최근 전고점 부근까지

주가를 회복해준 상태예요.

 

1/4 새해 첫 장 때 사실상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은 사실상 녹십자로 결정됐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녹십자 계열의

기업들이 대거 상승했고 한미약품은

거래량이 터지지 않은 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어요.

 

하지만 금일장이 끝난 오후 17시쯤

한 기사가 나왔어요.

 


이는 팩트를 기반한 것이 아니라

'기사'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한 거니,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17시 이후의 기사들

 

매일경제의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한미약품이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현재 녹십자, 에스티팜과 경쟁 중이어서

섣불리 어느 기업이 정말로 위탁 생산을 맡을지

예측할 수는 없어요.

위 기사에서는 이런 근거를 댔어요.

 

 

 

모너다가 개발한 백신은

mRNA를 기반한 백신이에요.

mRNA는 쉽게 유전자 서열에 따라 단백질을 만들 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돼요.

 

기존 백신은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직접

주입하여 몸속에서 항체가 생기게 하는데 반면,

모더나 백신은 mRNA를 주입하여

단백질이 생기게끔 유도, 간접적으로 항체가

생기게 하는 방식이에요.

이는 부작용이 압도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지만, 이런 방식으로 백신을 만들 수 있는

설비를 갖춘 제약회사는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다고 해요.

한미약품은 이런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고,

현재 바이오플랜트에서는 1년에 10억 명분의

백신을 생산할 만큼의 설비를 갖췄다고 해요. 

아시아 전역으로 봐도 백신 생산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한미약품이 그 거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또한 문 대통령이 모더나에 직접 위탁생산을

문의한 만큼, 국내 제약사가 위탁 생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물론 한쪽에서는 제약회사에 백신 기술 공유는

개발사에 굉장히 불리하므로

위탁생산 없이 그냥 수출만 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요.

내용을 정리하면,

 

1. 모더나 백신은 기존 백신 형태와 다른

어려운 기술이 들어가 특별한

생산장비가 필요하다.

 

2. 그 생산장비를 갖춘 제약사는 한미약품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3. 모더나가 백신 정보를 공유하면서까지

위탁생산을 맡기지 않을 수도 있다.

(그냥 수출하면 된다)

 

정도 될 것 같아요. 

 

기사에 따르면

현재 한미약품은 모더나 및 백신 개발사들과

위탁생산에 관해 '추진'하고 있다고 해요.

이는 기술이전을 전제로 했다고 언급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해요.

 

하지만 '추진'이라는 어휘 선택이 조금

걸리는 게, 그냥 모더나에 이메일 하나만

보내도 '추진'이라고 할 수 있으니...

아무튼 이건 제 생각이니 패스 할게요!

 

 

녹십자는?


불과 하루 전만 해도 시장은 녹십자는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기대에 엄청난

주가 상승을 이루었어요.

시가총액이 조 단위인데도 잡주 움직이듯

몇 십퍼씩 그냥 움직이는 게 요즘

시장의 거래량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녹십자는 20년 3월부터 14개월 동안

글로벌 민간기구 CEPI의 코로나 백신 생산기지로

선정되고 그 기간에 다량의 백신을 생산하기로 이미

계약되어 있어요. 따라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백신을 생산하기보다는 충전, 유통, 보관 등의

콜드체인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어요.

 

물론 아직 결정된 사항들은 없고,

위 내용의 사실도 확인된 바 없어요.


사실여부는 일반인이 알기 굉장히 힘들어요.

이럴 땐 시장에서 명확하게 알려주는

팩트, 숫자들로 이를 파악해야 해요. 

 

이 기사 하나는 장이 끝나 뒤에 게시되었음에도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어요.

 

종가대비 시간외 등락폭

 

한미약품은 +10% 상승하여 시간 외 상한가를

찍었고, 녹십자 계열 종목들은 오늘 큰 조정을

받았음에도 시간외에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 어떤 사항도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투자심리를 변동시킬 만큼

저 내용들은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이번 코로나 팬더믹 때 한미약품 같은

거대 제약사가 백신 테마에 끼지 않고

굳건히 신약개발에 몰두하다 막바지에

코로나 백신 테마에 합류했는데요,

 

만약 위 내용이 사실에 가깝다면

아무리 무거운 종목이어도 엄청난 상승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만약 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잘 움직이던 주가에 괜히 찬물 끼얹는

상황이 초래할 것 같아요.

 

시간 외 40만 원까지 올라, 전고점 42만 원에

근접해 있는 상황인데요,

내일 장 초반에 시장에서 위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보고 잘

대응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감사합니다~!

 

본 글은 한미약품 및 모더나

기사들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나,

비전문가의 주관적인 의견

 다수 포함돼 있으니 

재미로 읽어주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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